아직 인생을 덜 살아서 그런가
대학만 가면 지금 갖고 있는 온갖 정신병들이 나을 거 같은 기분이 듦
그리고 대학만 가면 인생이 끝날 거 같애
어른들 다 대학 가면 세상이 달라진다
놀 거 다 놀아라 이러시는데
퀘스트를 깼는데 그걸 깨면 게임엔딩을 보는 거 같이 그냥 그런 느낌이 듦
내가 작년부터 계속 말했던 거....
근데 우리가 그렇게 말해도 절대 안 들어
겪어봐야 아는 듯...
현역들아 재수생각 하지마 제발
어떤 마음인지는 아는데
일년만 더하면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마음 아는데
진짜 아니야
재수하지 말라는 거 아니고
지금 재수 생각하지말라고
죽을 듯이 해 지금은
왜냐면....
대학은 활동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에 별로 관심없거든요...
양보다 질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아무리 활동을 많이해도 선생님이 세특에 나열식으로 적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임
그래서 사람들이 갓반고를 가라는 거임
세특 대충 적어주는 선생님이 얼마나 많은데..
근데 하라는 거 다 하고 있능 활동 다 했는데도 담임이 생기부에 뭐 없는데~? 라고 하시면 학종은 누가 가는거죠…? 구라안치고 작년에 인문사회부에서 하는 활동 7개 중 5개 했고 책도 작년에 10권 이상 읽었으며(세특제외) 토론도 참여하고 공동교육과정도 했고 주말 생기부 관련 활동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