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에 실수로 핸드폰없는 불꺼진 냉동창고에 갇혔는데 그때 느낀건 3분전의 나와 지금 나는 완전히 상관없는사람이구나 내가 집이있고 가족이있고 내가쌓은추억들 내가할수있던것들은 모두 다 과거의 일이고 지금이랑 전혀 상관없구나 과거와 현재는 정말 아무런상관이 없구나 였다.. 늘 새기는.
일잘해보이는법?
간단합니다. 걍 옷을 완전 오피스 스타일로 직장인스럽게 입으면 유능해 '보임'... 캐주얼셔츠말고 드레스셔츠입고.. 면옷 말고 합성섬유옷입고 구두신고다니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직장인컨셉 코스프레해서 입고다니면 일존나안하는데 대충 유능해 보이긴 함..이미지만 보이면됨..
서울에 상경하고서 한국소설을 더 잘 읽을수 있었다. 양재니 성북구니 해방촌이니 현저동이니 하는것들이 어딘지 알고 읽는 소설은 서로 아는 얘기를 하는것만큼이나 짜릿했다. 지방에 살때는 광화문교보문고이야기나 도봉산얘기를할때 그건 어차피 남일이니 뉴욕얘기나 중국얘기와 다를것도 없었다.
살면서 연도끊고 병신연애도하고 길거리에 미친사람한테 피해입고 그냥길에서총맞는것처�� 내과실0퍼의 일이 생길때도 있어 근데 그거는 인간이 100년 살면 여러번 오는 일인데 당신은사랑받기위해태어났다고 세뇌당해서 그런일이 있을때마다 납득을못하고 나의억울함과상대의야만을부득부득신고하려해
근데 진짜..정신증 신경증 있는사람 병원 빨리 가서 약먹고 성인으로서 잘 기능하고지내는 케이스랑 그냥 우울증있어서 힘들다 죽겠다 하면서 병원안가다가 병키워서 20후30중반안으로 진짜 피할수없는 취업시즌되니 인터넷에서 사라져버리는케이스(;;;어디가셨어요) 보면 병원은 가는게맞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