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디저트 업계는 제로 슈가가 트렌드인가? 아니면 내가 관심을 갖고나니 더 눈에 띄는건가. 어느 쪽이든 동네 아이스크림방에서도 슈가프리 제품을 쉽게 접할수있단 사실은 바람직하다고 본다.
맛은 초코퍼지랑 비슷함. 겉의 초코코팅, 안의 진한 초코 3중구조로 생각보다 진한 맛. 맛있게 먹었다!
이번 여름 마셨던 음료 중 단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포인트 프레데릭의 복숭아 얼그레이 위스키다. 문을 열자마자 풍기는 인센스의 향, 조용히 흐르는 음악 그리고 술과 함께 했던 기억이 아주 강렬하게 남아있다. 기억을 똑 떼다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조금씩 나눠주고 싶을 정도의 여운.
용산 오츠커피
일단 이름이 오츠커피니까
라떼 우유는 오틀리로 변경 가능함 (귀엽
그리고 역시 아인슈페너 지존 맛있더라 ..
원래 슈페너 먹다보면 크림과 대비해서 커피의 쌉쌀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오츠는 커피를 가벼운 라떼로 태운게 독특하고 좋았어. 트윗 쓰면서 또 먹고싶어졌다!
일행과 양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나서 설마설마했는데 계산할때 말씀드리니 저렇게 대답하셨어요. 나도 국수 잘먹고 똑같은 돈을 냈는데 여자라고 적게 받으면 너무 속상하다고 하니 '다음부턴 말하면 사리를 더 주겠다'고 하시네요. 끝까지 앞으론 성별에 관계없이 똑같이 주시겠단 말은 안하셨어요.
이거 저 일하는 카페에서 쓰는 복숭아 홍차인대요
진짜 맛있는 복숭아향이 나요
저 믿구 함만 드셔 보삼… 저 일할 때 이거 먹고 반했어요… 새로 오신 마감 알바님한테도 이거 맛있다고 했는데 고개 끄덕여 주심.. 복숭아 조아하면 꼭 드세요,,, 저는 갤러리아 식품관에서 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