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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구독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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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는 시인 김리윤, 김선오의 미발표·기발표 작업물을 연재하는 구독제 웹-사이트입니다. 장르와 매체로부터, 지면과 기관으로부터 독립된 장소에서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 실험을 전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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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아지테이트 구성원들은 현재 도쿄에 와 있습니다. 사진은 목욕탕을 개조한 전시 공간인 SCAI Bathroom 에서 열린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의 개인전 영상 작업 ‘Solarium'의 한 장면입니다. 그리고 구독 신청 기간이 3일 남았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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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아지테이트()의 구성원들은 다가오는 5월, 6월 동안 태국 소도시의 레지던시에 머물며 작업합니다. 아지테이트의 새로운 코너 「산책 복원」은 임시적이고 이질적인 거처에서 마주한 이미지들을 텍스트화 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발생을 실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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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는 시인 김리윤, 김선오의 미발표, 기발표 작업물을 연재하는 웹사이트입니다. 김리윤은 2019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투명도 혼합 공간 』이 있습니다. 김선오는 2020년 시집 『나이트 사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 『세트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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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Index - Word - Sentence 키워드를 클릭한 뒤, 미리보기 화면을 통해 제시된 문장을 다시 한 번 클릭하면 해당 문장이 포함된 작품 페이지로 이동하는 읽기-시스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단어 - 문장 - 텍스트 전문으로 점층적으로 확장되는 공간을 탐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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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가 4월 5일 오픈했습니다. 각각의 게시물은 목록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아지테이트의 색인 시스템인 ‘Index: Word ― Sentence ― Text’를 활용하여 찾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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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장국영 기일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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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김선오 「아주 조금의 숲」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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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 2024.4.28 업데이트 알림 김선오 「비는 해수면에 닿는 순간 바다라 불린다」, 김리윤 「전망들―새 얼굴로」가 게재되었습니다.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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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나는 더 많은 인공지능 시인들이 출현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통해 시를 생성하는 작업에는 회당 몇 백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내가 알기로 2024년 현재 시 한 편의 평균 원고료는 10만 원 안쪽이다. 역시 인간 시인을 통해 시를 출력해 내도록 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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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아지테이트의 텍스트를 드래그하면 문장은 뿌옇게 블러 처리 됩니다. 기존 웹에서 텍스트를 드래그할 때 형광펜 칠하듯 강조되는 것과 반대의 작용인데요. 김선오의 시 <돌과 입맞춤>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모든 문장이 다음 문장을 침범하지 않았다. 모든 문장이 이전 문장을 경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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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김리윤 「손에 잡히지 않는」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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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꿈꿀 공간이 우리를 짓누른다면 잠들 수 없을 거야 흐르고 떨어지는 동안만 가능해지는 추상 순간을 전제로만 가능한 선명함 눈앞의 손을 보는 동안 흐릿한 배경에 불과해지는 바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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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2024년 4월 5일부터 아지테이트에 연재가 예정된 코너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목록 외에도 시, 산문, 일기, 메모, 시작노트 등이 수시로 게재됩니다. - 「팝업선생님」 - 「부드러운 재료」 - 「도서관 - 책 사냥」 - 「다크 투어 서울」 - 「시대모사」 코너 소개는 차차 업로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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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김선오 「내용 없는 아름다움처럼」은 김종삼 시인의 1969년 작 「북치는 소년」을 오마주한 작품이며 내용 대부분이 각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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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우리가 잠든 신의 얼굴을 내려다볼 수 있다면, 악몽에 대한 반향으로 신의 몸이 떨리는 모습을, 요동치는 가슴과 광대뼈 위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볼 수 있다면, 신의 꿈속에서 한꺼번에 망가지고 있는 세계가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바로 이곳이라는 사실을 어느순간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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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내가 입고 있는 흰옷은 언제나 흰옷이 아니게 된다는 사실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도 이것을 흰옷이라고 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우리가 본다는 일과 엉망으로 뒤엉켜 너저분한 전망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그것만을 전망이라고 쓸 수 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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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 2024.4.18 업데이트 알림 김리윤 「「전망들―새 얼굴로」를 위한 시작 노트」, 김선오 「무형 선물 교환 파티」가 게재되었습니다.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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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 오프닝 행사가 4월 5일 연남동 어쩌다책방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지테이트에 관한 설명과 안내, 김리윤, 김선오의 최근작 낭독 및 작업 방향성에 대한 간단한 토크, 질의응답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참여자분들께는 아지테이트 1개월 구독권과 작은 선물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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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새는 좋은 사람이었다. 내가 커밍아웃했을 때 자신의 시체를 보여주었다. 나는 납득할 수 있었다. 소년이거나 소녀이거나 둘 다 아니라거나 하는 문제보다, 살아 있는 몸과 죽어 있는 몸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 크고 무거워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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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지난 4월 5일 어쩌다책방에서 진행된 아지테이트 오프닝 행사 기록 영상을 편집 중입니다. 곧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 D-1 🕊️ 얼리버드 구독 신청 기간이 하루 남았습니다. 이 기간 이후에는 당분간 구독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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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그래, 어쩌면 사물을 죽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얼굴을 줘버리는 것일지도 몰랐다. 보는 눈앞에서 언제나 마주 보려는 눈을 갖게 만드는 것. 살아 있는 눈으로는 도저히 다 볼 수 없는, 눈이 원하는 풍경으로 눈앞에 머무를 수는 없는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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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연재 코너 소개: 부드러운 재료 <부드러운 재료>는 김리윤이 관람자로서 마주하는 것들을 재료 삼아 부드러운 입구를 만들고 무엇이든 될 수 있음을 향해 나아가려는 글쓰기다. 이미지 너머에 생산자—작가가 존재하는 것, ‘작품’이라는 단어로 거칠게 묶을 수 있는 일련의 것들을 재료로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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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연재 코너 소개: 시대모사 (feat. 문보영 시인) 시대모사는 ‘시를 성대모사 한다’는 뜻입니다. 문보영, 김리윤, 김선오 세 명의 시인은 서로인 척 시를 쓴 뒤 ‘낙서 수업’ 수강생들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어떤 부분은 능란하게 따라할 수 있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스스로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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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랑시에르는 재현이 그저 현실을 옮겨 그리는 것이 아니라 볼 수 있는 것과 알 수 있는 것의 관계를 조정해서 현실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재현을 통해 우리 주변의 것들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대상으로 변형시킨다. 시에서 재현된 유령을 통해 우리는 죽음과 가볍게 접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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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4월 7일 업데이트 아지테이트()에 김선오 「자막 없음」, 김리윤 「’깨끗하게 씻은 추상‘을 위한 메모 또는 씻은 손 일지」가 게재되었습니다. 구독자 분들께서는 기존 패스워드를 통해 접근 가능하며, 이메일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해당 게시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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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5.17. 업데이트 알림 ‘시대모사’ 코너의 첫 게시물, 문보영 「어떤 착지 / 파동」이 ��재되었습니다.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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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 아지테이트() 5월 구독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구독 신청은 5월 10일까지 프로필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 5월 구독 기간은 5월 11일부터 6월 10일까지 입니다. 구독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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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 2024.5.22. 업데이트 알림 김선오 「치앙마이에서 보내는 편지」, 김리윤 「《새 손》을 위한 인터뷰」가 게재되었습니다.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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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 구독자 여러분께, 조금 전 아지테이트 입장을 위한 패스워드와 안내 메일을 발송하였습니다. 혹시 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스팸메일함을 확인해주세요. 메일 확인이 어려우시거나 그 외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agitate.site @gmail .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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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고목은 오래된 나무. 고인은 죽은 사람. 너는 ‘고(故)’라는 한자에는 오래되었다는 의미의 글자(古)가 들어 있기 때문에 옛날 책에서는 친구와 같은 의미로 고인이라는 단어를 쓰곤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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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아지테이트 6월 구독 신청은 오늘 자정까지입니다. 사진 속 <시와 물질> 코너에서 아지테이트 구성원들은 언어와 이미지 사이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구독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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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오늘은 아지테이트 5월 구독 신청 마감일입니다. 사진은 인간들이 죽도록 바쁘건 말건 간식이나 먹고 싶은 강아지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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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 2024년 4월 5일 오픈 구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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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연재 코너 소개: 팝업선생님 <팝업선생님>은 시인으로 활동한 지 4,5년 차에 접어든 김선오, 김리윤의 외로움과 어려움에서 시작된 기획입니다. 왜 우리는 때가 되면 선생님을 잃어야 하는가? 왜 우리에게는 더 이상 아무도 과제를 내주지 않는가? 왜 내가 쓰는 시는 온전히 나의 몫이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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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 2024년 4월 5일 오픈 구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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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김선오,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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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실은 가지고 있다기보다 놓치고 있는 쪽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여자도 남자도 다 놓치고 있듯이. 나는 대충 논바이너리라는 단어를 써먹거나 대명사를 they라고 불러달라거나 하는 식으로 존재를 호소할 수 있었지만, 대체 살아 있는 동시에 죽어 있는 상태를 뭐라고 부른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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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아지테이트 5월의 첫 게시글은 시대모사에 관한 문보영 시인의 산문 <어떤 착지>입니다. 김선오와 김리윤의 시를 문보영이 따라 쓰는(시대모사 하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구독 신청은 오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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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시 속의 이미지들은 물질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존재하기에 자유롭고 가변적이다. 존재를 위해 상상력을 동원하는 이 이미지들은 매 순간 자기 자신을 전복하고 자발적으로 손상됨으로써 아무리 손상되어도 망가지지 않는 물질성, 혹은 비물질성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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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지금은 시 쓰는 인공지능에도 인력과 자본이 투자되고 있지만, 연구 단계가 지나면 자본의 논리에 따라 더 이상 개발 비용이 지불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모든 분야에 인공지능이 범람하는 시대에도 오직 인간만이 시를 쓰는 문학장을 떠올려 본다. 그 편이 시와 시인들에게는 더 외로운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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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 아지테이트() 6월 구독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구독 신청은 6월 10일까지 프로필 링크에서 가능합니다. ◻️ 6월 구독 기간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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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오래된 사람과 죽은 사람과 친구. 지금 우리는 작은 뒤뜰이 보이는 우리 집 거실에서 친구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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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돌아갈 곳을 자발적으로 잃어버리려 한다. 가볍게 바닥을 구르고 허공을 떠돌다 만나서 뒤엉키는 먼지들처럼 관계 맺으려 한다. 서로의 부드러운 재료가 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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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김리윤과 김선오는 각자 매일 아침 태국의 작은 마을을 산책하며 마주한 장면들을 기록합니다. 서로의 기록을 교환합니다. 교환된 기록을 더듬어 해당 장소를 찾아낸 뒤 그곳이 기록과 일치하는지 혹은 어떻게 불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확인된 장소와 풍경을 토대로 다시 새로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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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 오픈 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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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김선오, 「자막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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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아지테이트() 미리보기 🕊️ D-3 얼리버드 구독 신청 기간이 3일 남았습니다. 이 기간 이후에는 당분간 구독 신청을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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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 2024.5.25. 업데이트 알림 김리윤 「잠시 가두며, 표면을 흐르게 하며, 투명한 몸으로 통과 시키며」, 김선오 「어둠 속에서는 잘 / 구별되지 않는 것들」이 게재되었습니다.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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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다른 몸으로 시를 쓰는 일은 시작 행위의 어느 층위를 변경시킬까요. 작법이란, 스타일이란, 시적 태도란 무엇일까요. 서로를 흉내 내며 쓴 이 작품을 우리는 스스로의 시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한 사람만의 시라는 것이 정말로 가능한 개념일까요. ‘시대모사’를 통해 가능한 질문들을 탐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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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 아지테이트() 얼리버드 구독 신청 기간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얼리버드 기간 중 6개월 이상 구독 신청해주신 분들께는 할인 혜택 및 추후 아지테이트에 게재된 작품을 인쇄물의 형태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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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김선오, 「싱코페이션」 일부.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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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아지테이트 6월 구독 신청 기간이 이틀 남았습니다. 구독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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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 아지테이트 6월 구독자 모집 중입니다. 구성원들의 태국 체류 기간 동안 연재 예정이었던 코너 「산책 복원」 은 1. 거주지 근처에 들개가 많아 위험함 2. 구성원 한 명의 소소한 일사병 등의 이유로, 한국에 돌아가 이곳의 일상을 복원하는 방식의 글쓰기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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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내용을 가두고 있는 책은 펼쳐지기 전까지 폐쇄적입니다. 펼쳐진 이후에는 읽히기 전까지 폐쇄적입니다. 눈과 글자가 서로 닿는 순간 비로소 열리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지테이트는 ‘쓰기’라는 행위 자체를 공간화 하는 시도입니다. 닫힌 공간이었던 우리의 ‘쓰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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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아지테이트 6월 구독 신청은 오늘까지입니다. 사진은 인간에게 다소 환멸나서 입이 작아진 연두. 구독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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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김리윤, 「공간의 속도」 일부.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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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각주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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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그러나 이 글들은 해당 작품을 원본 삼으려 하지 않는다. 그것을 설명하는 것도, 묘사하는 것도, 소개하는 것도, 정교하게 이해하는 것도 목적이 아니다. 『부드러운 재료』는 입구를 내어준 공간으로부터, 작품으로부터 멀어지며 입구를 희미하게 만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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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 오픈 D-1 🕊️ 얼리버드 구독 신청은 4월 10일까지입니다. 모집이 끝나면 당분간 신청을 받지 않을 예정이니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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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김선오, 「AI의 시집에서 내가 쓴 시 발견하기」 일부.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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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의 실험은 친절한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아지테이트는 협업자를 초대하여 일시적인 공동체를 꾸립니다. 아지테이트는 퀴어, 제도, 출간, 번역 등 조심스럽게 다루어 왔던 주제에 관한 보다 선명한 목소리들을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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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테이트 구독자 여러분께, 5월의 패스워드와 안내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혹시 메일을 받지 못하신 분들은 스팸메일함을 확인해주세요. 메일 확인이 어려우시거나 그 외 문의사항이 있으시다면 agitate.site @gmail .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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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물리학자 군지 페기오-유키오의 말을 빌리자면 기지(旣知)와 미지(未知)의 구별이 있�� 때문에 아직 체험되지 않은 미래와 이미 체험된 과거는 구별되고 우리는 시간이 흐른다고 느낀다. 그 둘이 혼동될 때 시간은 성립하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도 사라져 버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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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5.6. 업데이트 알림 김리윤 「익명의 독자님께」, 김선오 「부드러운 마중」이 게재되었습니다.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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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 있는 동시에 닫혀 있는 집을 상상해 봅니다. 이곳은 우리의 불완전한 실험을 외부적 판단이나 평가로부터 보호하는 비밀스러운 아지트인 동시에 연결을 꿈꾸는 단면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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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테이트는 낙서, 편지, 단상, 쓰다 만 일기와 같은 불량한 텍스트에게도 지면의 자리를 내어줍니다. 아지테이트는 모호한 연결을 우리가 탐험할 수 있는 미로로 대합니다. 부드럽게 흔들리는 미래를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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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아지테이트() 얼리버드 구독자 모집이 종료되었습니다. 초대장 발송이 완료되었으니 혹시 받지 못하신 분들은 스팸메일함을 확인하시거나 agitate.site @gmail .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여정의 초입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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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윤, 「전망들 - 새 얼굴로」 일부. 전문은 아지테이트에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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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내주는 과제를 해 가던 시절의 달콤한 속박, 시키는 대로 쓰거나 과제에 반항하는 동안 관성을 벗어나 낯선 자세를 취해 보았던 기억을 그리워하며, 아지테이트는 <팝업선생님>을 통해 문학 작품의 창작에 있어 제약이 다른 형태의 자유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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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윤, 「새 손으로」 일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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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테이트에서 개방성과 폐쇄성은 서로에게 기댑니다. 우리는 한국 현대시라는 기대지평과의 연결과 해제를 반복하며 생겨나는 패턴의 모양을 탐구합니다. 문학사의 빈터에 오솔길을 내는 발들의 움직임을 이어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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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지테이트는 월 1회 동료 및 선배 작업자를 초대합니다. 문학, 음악, 미술, 영화, 평론 등 각 분야의 작업자들은 김선오, 김리윤의 일시적인 선생님이 되어 과제를 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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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를 클릭한 뒤, 미리보기 화면을 통해 제시된 문장을 다시 한 번 클릭하면 해당 문장이 포함된 작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단어 ― 문장 ― 텍스트 전문으로 점층적으로 확장되는 공간을 탐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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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선명한 물질로 눈에 쥐여주는 일은 이미지를 해방하는 일에 가까울까, 가두는 일에 가까울까? 갇힌 이미지들을 다시 언어로 옮기는 일은 이미지에게 새로운 자유를 줄 수 있을까? 언어(비물질)-이미지와 시각(물질)-이미지는 서로에게 한 쌍의 기호가 아닌 입구로 작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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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의 시에서 발견되는, 다성의 목소리가 시공간의 중첩을 만들어내는 순간은 일종의 데자뷔와 자메뷔의 체험을 유도하며, 이로 인한 감각의 착란을 통해 독자의 인식 속에 비선형적 시간의 형태를 부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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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는 장르와 매체로부터, 지면과 기관으로부터 독립된 장소에서 다양한 형식의 텍스트 실험을 전개합니다. 이곳은 우리의 불완전한 실험을 외부적 판단이나 평가로부터 보호하는 비밀스러운 아지트인 동시에 연결을 꿈꾸는 단면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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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오, 「물로 자신의 백색을 헹구는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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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공포는 얼마간 영원한 상실에서 기인하는데, 유령은 죽음으로부터 우리에게로 귀환했다는 바로 그 사실 때문에 죽음의 비극성을 희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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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아지테이트에서―미완의 형식은 보호됩니다. 아지테이트에서―다채로운 협업은 이루어집니다. 아지테이트에서―텍스트는 텍스트답지 않은 옷을 입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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