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아빠가 운전하면서 권력을 휘두루는걸 너무 많아 봐서 그런지 운전 배운후로는 운전하는게 뭐가 대수라고 라는 생각을 많이 함. 아빠는 운전한다는 이유로 차에서 일어나는 온갖일들에 대해 엄마에게 잔소리를 했고 그게 내 기억에는 너무 강력했음.. 운전하는게 대단하구나 생각했음..
나 5살때 2층주택에서 살았는데.. 새벽에 깼는데 애가 없어서 집을 다 뒤집었는데도 애가 없어서.. 혹시나 밖으로 나왔더니.. 그 새벽에 평상에 앉아 있던 할머니들이랑 놀고 있었다는 전설이 있는데.. 내가 우리 아가 새벽에 깬다고 뭐라고 할 처지가 아닌 것 같다.. 엄마 미안했어요..ㅠ.ㅠ
여성 임원을 만나보면 여성이란 느낌이 없고 딱 정형적인 임원의 느낌과 남성적인 느낌을 꽤 많이 받음. 이러니 저기까지 올라갔겠지라는 느낌이 듦. 예전 여성 임원 중에 한명이 “내가 아들 둘인데, 내가 안 키웠어. 남편 없었으면 내가 여기까지 못왔을꺼야.” 라고 하셨던 분이 생각남.
지인분 중에 퇴직하신 호텔리어 분 있으신데, 진상이 가장 심한 부류는 30-40대 남성이라고. 왜 진상이냐면 원하는 거 없이 트집 잡는데에 혈안인거. 차라리 어메니티를 달라. 할인해달라. 하는 손님이 더 접대하고 쉽다고 했다. 누가누가 더 위험하가 누가누가 더 진상인가. 이미 통계는 알고 있다.
집에 중문을 하셔야고 한다면 이렇게 사선으로 하는거 추천. 저희은 사선 낸다고 현관 사이즈가 줄었지만 울집에서 인테리어중 제일 마음 드는 부분임. 정면이 화장실이라 신경 쓰였는데 사선으로 하면 바로 거실쪽으로 들어오니 매우 좋은 문은 꼭 통짜로 하면 이쁨. 사진은 오늘의집.
시터였던 분의 손녀가 책은 좋아하는데 3살되기전까지 언어를 아에 안했는데 36개월이 지나고 단어가 아닌 문장으로 첫마디가 “엄마 그게 아니잖아”였다고.. 가끔 말이 늦는 아이들을 보면 스스로의 기준에 완벽하다고 느낌때까지 하지 않고 있는건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듬.
제가 포항 사람이라.. 다 아는건 아니지만 과메기팁을 드리자면 11월은 자연풍으로 말린 과메기가 아니라 기계로 말리거나 작년 과메기를 유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이건 울엄마피셜) 그래서 12월 과메기가 더 맛나고 과메기가 맛날때되면 저희엄마가 연락 줍니다. 먹으래? 라고..
어렸을때 엄마한테 넌 왜케 따지냐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 그래서 궁금한거 있어도 왜?라고 안 묻고 많이 참았어.. 계속 물어보면 싫어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회사 선배언니가 넌 호기심도 많고 끝까지 파고 드는 면이 좋다고 해서 나 완전 감동 받았잖아. 따지는게 아니라 끝까지 파고 드는 것.
이번 워킹맘들 모임에서 또 여자상사보다 남자 상사가 더 낫다는 얘길 들었네.. 글쎄요 전 동의하기 힘들어요 사실 여자상사를 만날 확률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어쩌다가 한명인데 그 사람이 이상하면 100퍼 여자상사랑 안 맞아되잖아요.. 근데 남자상사는 너무도 많고 걔중에 한명 좋은 사람이면
난 어릴때부터 엄마로 부터 “너는 왜이렇게 따지고 드냐“는 말을 많이 들어서 이말때문에 속상했음. 하나하나 짚고 넘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늘상 따지는 걸로 되니까.. 난 그나마 결혼 잘했다고 느끼는게 남편이 단한번도 그렇게 말한적도 없고 따지는 성격 아니라고 말해줬음. 그게 위안이 됨.
적어도 남편은 내가 밥 준비 하는동안 티비 본다거나 핸드폰 보면서 자기 시간 안보냄. 내가 밥 하는 동안 뭐라도 집안일 하고 치우거나 애를 보거나 밥상이라도 닦음. 만약 할일이 없으면 꼭 나한테 “나 좀 쉴게 다 되면 말해줘“ 라고 말하는 사람임. 이게 서로에 대한 예의 아님?
남편의 도움은 main이 아니라 sub라서 스트레스가 덜했고 점점 육아의 참여도가 높아지자 애한테 왜 화내냐는 소리도 이젠 안한다. 적어도 감정을 절제 못해 아이에게 제대로 소리 질러본 사람 정도 되어야 육아 좀 하는 구나 싶네.. 참 화 안내려고 하는 사람인데 육아에 장사 없음.
제가 그 신호를 받으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주로 동네 과메기집인 형제과메기집에서 시켜먹습니다만 저희엄마가 추가로 야채를 더 넣어서 보내주십니다. 배추+김+물미역+과메기+쪽파+마늘 이렇게 드셔야합니다아아아아아아아아~~~~ 물미역랑 꼭 같이드셔주세요..ㅠ.ㅠ
저도 바깥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 햄버거 단품을 고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제 처는 빵 부분을 많이 남기지만, 저는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빵도 감수합니다. 이 정도의 탄수화물은 움직여서 사용할 것이니까요. 제가 햄버거를 먹는다고 하면 마치 배신자(?) 보듯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는데,
남편 인사과에서 진급 얘기를 거론 하길래 남편이 지금도 일 많아서 늦게 온다고 부인이 구박한다. 맞벌이라 야특근 더 늘리는 일은 하고 싶다고 하지 않고 싶다고 했더니 인사과에서 맞벌이 안할정도의 인센이나 급여를 지급 하겠다길래 월 천은 더주나 했더니 이백준다네.. 미친..
그분이 대화 상대가 필요했던 것 같더라구요.. 사실은 하시면서 사랑하는 동생이 죽어서 장례식장 가는 길인데 맨정신으로 갈 수 없어서 맥주 한캔을 샀다는거.. 그러면서 광명역에서 분당으로 어떻게 가냐고까지.. 사업을 같이 준비 하던 동생에 대한 얘길 하는데 어찌나 짠하던지..
남편과 십년을 살아도 안 싸우다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한 이삼년을 죽을똥살똥 싸웠던 것 같다.. 지금은 싸움의 기술을 터득해서 적당히 싸운다.. 물론 밑도끝도 없이 뻑칠때도 있지만.. 싸우면서 화해도 중요하지만 서로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어딜 가도 아이를 환대해주면 그냥 나까지 대접 받은것 같아서 기분 좋더라. 아이는 환대에 대한 답례도 꼭 한다. 여기는 소중한 곳이야 라고. 그걸 기억하고 다시 가고 싶어 하고 양육자 입장에서는 또 가게 되는 선순환이 작용 한다. 아이들은 좋은걸 반복적으로 하는걸 좋아하니까.
근데 지방에는 저런집 너무도 많아서.. 부모한테 원망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도 허다해.. 너무도 당연하게 여자아이들은 공부를 지나치게 잘해도 국공립 혹은 집근처 대학을 가길 원하는 부모들이 너무 많아.. 자기들 외롭다고.. 그걸 문제라고 인식 조차 못하는 경우도 너무 허다하고..
결혼한 동서에게 임신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말해줌. 결정은 스스로 하겠지만 급하게 하지 말것. 계획하에 할것. 생활이 안정화되면 할것. 그리고 몸의 변화와 목숨건 출산에 대해서도 말해줌. 간단하지만 디테일한 내용으로.. 듣고 이런 얘기 아무도 안해줬다며 놀라워함. 또 만나면 해줘야지..
회사얼집은 방학이 없어요. 부럽쥬?ㅋㅋㅋㅋㅋ 정말 회사얼집은 다른게 없다. 정말 학부모의 업무시간에 최적화 된거!!!!!!!! 근데!!!!!! 이전 원장이 그걸 어마어마하게 지적함. 얼집에 오래 있으면 안 좋다. 저녁은 엄마가 차려준 밥상이 어쩌고.. 네네 그걸 몰라서 그랬겠어요..
당근할때 남편의 차량 운행 여부에 따라 거래가 달라질때마다 짠한 생각이 든다. 진짜 별거 아닌 거래.. 코앞 왔다가면 되는데.. 여러분 제가 눈물로 호소합니다.. 운전배워요.. 진짜 별꺼 아니에요..ㅠ 필요할때마다 부탁하고 생생내는 남자들 꼬라지 보기 싫어서 그러는거에요..!!!!
사실 따진다는 의미가 그런거 아냐? 듣기 싫다는 거잖아.. 내가 말만 하면 그렇게 반응하는 엄마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해서는 더이상 말하지 않게 된것도 사실이고.. 어쨌든 매번 울집의 불화를 겪으면서 결혼 잘했다고 생각이 듦. 적어도 내편 들어주는 사람이고 나랑 비슷한 성향이니까..
다들 그런거 아닌가 남편이 새벽까지 놀든 잠을 안자든 그건 지맘이지만 다음날 육아에 지장을 주니까 싫어하지.. 애가 아빠랑 놀고 싶다는데 눈도 못 뜨고 있어봐 짜증나나 안나나.. 엄마는 뭐하냐고?? 이미 지쳐서 넉더운 상태인데?? 뭘하든 아이의 바이오리듬에 좀 맞춰줍니다.
어제 만난 분이 둘째 고민 하고 있다고 남편이 갖고 싶어 한다고.. 근데 남편이 맨날 야근한데.. 그말 듣자마자 애나 좀 보면서 그런 얘기 하라고 고나리짓 할뻔.. 다행히 이성이 있어서 꿀꺽 삼킴. 어제 처음 본 분이니까.. 난 너무 말을 막해서 문제임..ㅠ.ㅠ 그래도 어제 잘 참음..
모유 못먹어서 자기가 아픈거라고 생각한 나의 친구는 죽을똥살똥 모유를 일년를 먹였는데 애가 골골대더라.. 사실 그아인 모유와 상관없이 손빨고 손으로 아무거나 잘 만지고 노는 성향을 가진 아이라 딱히 아픈게 이상하진 않았지만 그친구는 자기 몸이 약해서 모유에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거라고..
내년 아이가 초등학교를 가면..
1. 남편이 유급휴가를 쓴다.
2. 내가 무급휴가를 쓴다.
3. 도우미를 찾아본다.
중에 고민해보자고 했더니 남편이 회사일이 어쩌고 하길래.. 회사일만 하고 집안일 안할꺼냐고 물었더니 아닥함. 적어도 아직 양심은 남아 있네.. 도우미 찾아보자고 하지만 그건 쉽나..
사고로 인하여 응급실 다녀온 얘기를 쓰려다가 말았다가 쓰려다가 말았다 하고 있다. 아직 마음이 진정되지 않은 것 같다. 아가들은 넘어질때 머리를 부딪히려면 앞이나 뒤로 넘어져야해요.. 옆으로 가면 머리가 골절 될 수 있데요..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넘어 지지 않게 사뿐이 댕깁시다!!
육아 휴직 후 복직하는 분들께 제발 잘.하겠다는 생각은 버리세요. 중요한것은 일과 육아의 발란스입니다. 육아와 일이 잘 균형잡히고 패턴화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생각보다 복직하면 이전도 똑같아서 놀라울뿐입니다. 잊지마세요! 패턴화된 시스템 구축이 제일 중요합니다!
임신하고 부터 우리집 운전은 내가 다하는데.. 왠만해서는 핸들은 안 넘지는 편(제가 멀미합니다.)인데.. 사실 운전하는게 편하지 뒤에서 애보는게 더 힘들어보임.. 운전은 기계처럼 가능하지만 애보는건 진이 빠짐.. 애기 있는 가정은 운전자 걱정마시고 그냥 자차 추천 드립니다!!ㅋㅋㅋㅋㅋ
제가 결국 코로나였는데요.. 2년만에 두번째구요.. 역시나 친분 있는 사람에게 옮긴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 만나면 무조건 마스크 착용하셔요.. 밥도 같이 먹지 말라구요ㅠ 이틀 연짱 열도 없이 죽을 뻔했어요.. 차라리 독감 걸리고 링거 맞는게 낫다묘ㅠ 약도 없는 코로나 해롭!
나 결혼할때 생활가전보다 비싼 한복 세트를 맞춤. 시모가 해준거라 별말 안했는데..가격도 어디가서 지지 않고 아직도 보는 사람이 이쁘다고 함. 베 자체가 다르다고.. 아까워서 명절마다 꼬박꼬박 입는 중인데.. 셋째동서가 형님 그만 입으면 안될까요? 하더라..ㅋㅋㅋ 그래서 이제 그만 입는 중..ㅋ
요양병원 다니는 친구가 노인들 수발 들러 아들들만 온다고 딸 낳아 소용없다는 얘길 하길래.. 아들들한테만 상속해주니까 그들만 잘하면 되지 딸은 왜? 라고 했더니 말 못 때게 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엄마한테 가서 물어봐라 자식한테 재산 엔빵 해준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롯*리조트 부여 댕겨왔는데, 아쿠아가든 물높이가 1.1M라 미취학 아동이 놀기에 매우 적절한 물높이였음. 초딩들도 같이 갔었는데 조금 심심한 정도? 객실은 깨끗하고 야외놀이터도 딱 적절했고 조식의 식기도 너무 귀여웠음. 추천해봅니다. 막 놀거리가 많은건 아닌데 좋았어요.
아이가 “왜?”라고 물을 때,
1. 길게 물어보라고 한다. “엄마 왜?”에 대한 질문에 답할 수 없으니 뭐가 궁금한지 길게 물어보라고 하면 문장으로 물어본다.
2. 하기 싫을때, “왜 내가 해야해?”라는 경우는 그냥 해.로 일괄한다. 이것은 질문이 아니다.
보통 이렇게 하면 왜에 대한 질문이 정리됨.
회식자리에서 아내가 아이를 원하지 않아서 고민인 남자분이 있었는데.. 물론 모든 집안일을 자기가 한다고.. 하면서 말에 분노를 봤음.. 내가 다 하는데 모 라는 식의? 어쨌든 거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게 아쉬움.. 다음에 기회되면 확실하게 못 박아줘야지.. 임신과 출산에 대해서..
내가 지금 유치원을 선택 안한 이유 중에 제일 강력한건.. 아직은 바깥에서 뛰어 놀아야 하지 않나.. 초등 가면 어차피 형광불빛아래서 벗어나기 힘들고 내내 학원 다녀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초등전에 기본만 좀 갖춰주고 가능하면 심심하더라도 자유로운게 낫지 않을까 해서..
레고가 진짜 과학이라고 느끼는데.. 6세 어린이에게 5세 레고를 주면 껌으로 하고 6세 레고는 좀 어렵지만 열심히 하는 편인데 7세 레고 줬더니 괴로워하다가 멈췄음. 나이가 적힌걸 늘상 왜?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 이유가 있는 듯. 연령 어떻게 판별하는지 모르겠으나 레고의 연령 표기는 과학인듯.
울애가 참 강성이다 싶어서 걱정을 했는데.. 결국 걱정거리가 현실로 오니 미춰 버리겠네.. 친구들이랑 미용실 놀이하다가 친구 앞머리를 잘랐는데.. 너무 짤딱막하게.. 에혀.. 그 친구는 표현을 잘 못하는 친구가 집에 가서 엄마한테 말했나본데.. 에혀.. 순한 친구들만 골라서 놀더니만 사고를 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