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늘빈 장호가 세탁실에서 어른의 매력으로 꼬신줄 알앗더니 알고보니 성안빈이 하는 안돼싫어🥺 듣는거 좋아하고 귀엽다는 말 하나 제대로 안해주고 항빈웃기게생겻어(귀여워ㅋㅋ) 하는 철부지웬수남편이엇던점이 개어이없는 지점인데 성안빈이 거기에 넘어가버린게 웃기다..(안웃겨..)
근데 연애는 다정한 성정도 중요한데 섬세한 성격<도 진짜 중요하잖아 .. 다정한데 섬세하지 못하면 바로 문제 일어나는 게 연애라는 건데 장호님 경험도 많아가지고 서운해져야 하는 일들을 너무 잘 알아서 더 마니 서운해지고, 한비니님 연애에서 서운해질일<잘 모르고 의외로 무딘 것 같은 게(ㅋㅋ)
장호님은 한비니가 못하는걸 서스럼없이 하는 사람인 게 사랑의 이유처럼 느껴진다 .. 장호님 평소에는 걍 웬수남편인데 본인 없으면 힘들어도 저기 남아서 한참 인사하다가 갓을 것 같은 한비니 상대로 걍 니가 걱정된다는 이유 하나만 생각하고 다른 건 상관없이 걍 무턱대고 끌고나와 주는 남자라 .
지 빼고 다른 건 잘 신경 안 쓰는 남자의 ‘자신’의 범위 내에 들어가는거, 그게 사랑 때문인 거,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걔 말고는 신경 잘 안 쓰는 남자가 되는 거... 한비니도 그런걸 좋아해서 애인으로서의 장호님을 좋아하느 거겟지 본인이 신경 쓰는 게 많으니까 본인만 신경 써주는 사람의 필요성
아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모두가 그거 성안빈 아니냐 이러고 추측했지만 그걸 사실로 확인받는 건 또 기분이 다르잖아 .. 그 예상이 빗나가지 않고, 어김없이, 정말 명확하게, 그 등에서마저도 애정이 느껴지는 그“남친짤”을 찍어준게 진짜 성안빈이라잖아 .. 아니 어케 감동안받는데 ㅁ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