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에 갔다가 응성이 재미삼아 만들었던 기물에 갇힌 단항으로 블단 보고 싶다
전 백야가 남긴 기물인데 발동도 안 되고, 도대체 무슨 기능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공조사 기술자 말에 단항이 호기심을 갖고 만진 거지. 그런데 단항이 만지자마자 기물이 발동되더니 그대로 단항을 집어삼켜버린 거
블레의 기억 속 음월은 큰 부상을 입어도 치유능력으로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났는데
단항은 그렇지 않아서 적잖이 당황하는 블레 보고 싶다
관통상 입고 격운에 의지한 채 겨우 서있는 단항을 본 블레는 단항이 치유술을 계승받지 못했다는 걸 망각하고 알아서 치유하겠지 하고 보고만 있는데
닪항 꼬리 만졌다가 닪항한테 풀파워로 주먹 맞는 블래 보고 싶은데
척자들이랑 이야기 나누는 게 즐거운지 살랑살랑거리는 닪항의 꼬리를 본 블래. 갑자기 만지고 싶다는 충동이 마구 들기 시작하고. 만져봤자 운음술 날리는게 끝이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덥썩 만졌다가 명치에 주먹 꽂히는
블단 응풍 같은 집에서 살면 웃기겠다
응성 아조씨 술에 취한 채 귀가했는데ㅠ 뒷모습만 보고 단풍인 줄 알고 단항 백허그함ㅋㅋㅠㅠ
그 상태로 오랜만에 뽀뽀나 해볼까?!! 하면서 단항한테 뽀뽀하려고 해서 단항 기겁하면서 소리지름
그 소리에 각 방에 있던 블풍이 튀어나오고... 응성의 운명은...
블레랑 싸우고 곱씹을 수록 화가 나서 인간폼 유지 못하고 음월 모습으로 있는 단항
그 척자 마저 쫄아서 블삼촌 한테 sos요청
⚾️ 블레이디큰일났어단항이
근데 블레한테 문자 보내던거 단항한테 딱 걸림
단항은 메세지 창에 블레이드. 써 있는 거 보고 또 빡쳐서 한손으로 척자 폰 부숴버림
뒤에서 닪항 귀걸이 잡아당기는 블래
닪항이 하지 말라니까 이번에는 모자 잡아당김
또 하지 말라니까 이번에는 등에 그 끈 잡아당김
한 번만 더 하면 진짜 가만 안 두겠다는 닪항의 말에 그럼 뭘 잡지...하다가 닪항 손 잡아버리는 블떤남자와
설마하니 손을 잡을 거라고는 생각 못해서 벙찌는 닪항
단항이 외간남자 앞에서 거리낌 없이 음월로 변해 심기 불편해지는 블레 어디 없나
붙힐이랑 뭐라뭐라 작전 짜다가 자기가 할 수 있다며 음월 모습으로 휙 변하는데,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기만 하던 블레가 단항이 음월 모습으로 변하자마자 둘 사이 가르면서 그 큰 덩치로 단항 가려버리는 그런 거..
단항 관찰이 습관이라 블레 진짜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음 어카지. 무슨 희귀생물 관찰하는 것 마냥 선잠자는 블레 관찰하는 단항...ㅋㅋ
블레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에서 천천히 관찰하는 건 처음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쳐다보다가 갑자기 눈 부릅 뜬 블레랑 눈 마주쳐라
코 앞 거리에서.
단항 완갑 낀 쪽 팔을 크게 다쳐서 부어오름+붕대 때문에 잠시 완갑 안 차는 거 보고 싶다
단항이 완갑 안 차고 있다는 거 귀신 같이 안 블레가 단항에게 찾아오는데,
단항의 다친 팔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잠시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다치지 마라." 한 마디 하고 갔으면 좋겠음
애기항에 응풍 섞어서.
단풍이 단정사에 없으면 보통 백야 작업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애기 항. 그래서 풍형 찾으러 종종 응성네 작업실로 찾아오곤 했는데 어느 날부터 안 오는 거
그 사실을 눈치 챈 응성 요즘은 왜 형 찾으러 작업실에 안 오냐고 단항한테 물었더니...
경단트
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경원 보러 종종 나부에 오는 단항 보고 싶다
근데 경원에게 솔직하게 말하기는 부끄러워서 백로 만나러 왔다. 삼칠이가 선인의 기쁨차를 마시고 싶다더라 등등의 이유로 변명했으면 좋겠음
그러다가 나중에 실수로 경원 보고 싶어서 왔다고 말해버리는...
연애 초반 때 단풍 반응 어땠는지 아니까... 평소에 블레랑 싸워도 티 안 내는 단항
그러던 어느 날 블레랑 정말 크게 대판 싸우고... 평소처럼 애써 숨기며 귀가하는데
집 도착하고 단풍 얼굴 보자마자 눈물 왈칵 쏟아져서 단풍 끌어안고 울어버린 거...
과연 블레의 운명은...
아 넘 웃김ㅠ
응성이 블단 쌈판에서 눈치 보면서 단항한테
우린... 어디 경치 좋은 곳이나 가있을까? 하는데
그 말 꺼내자마자 응성 옆 벽에 메스 박힘
🐉 혼란을 틈타 동생을 데려가? 너도 한패냐?
블레 때문에 너무 열 받아서 사고회로가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한 단풍... 과연 괜찮은 것일까..
가끔 환상통 느끼는 단항이 보고 싶다
불완전한 탈린으로 단풍 때 강제로 용각이 잘린 것의 휴유증이 남았는지 가끔 용각의 금테 부분에서 뼈가 부러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단항...
이게 환상통이라 마땅히 낫게 할 방법도 없어서 통증이 일어나는 날에는 베게에 머리를 파묻은 채
경원한테 소다두유를 건네는 단항
단항이 주는 거니... 싫은 티도 못 내고 애써 웃으며 받아 마시는데
캔 안에는 소다두유가 아닌 경원이 좋아하는 음료가 들어있는 거
미각 상실을 각오하고 마셨는데 그게 아니니... 벙찐 표정을 한 경원을 보고 단항이 답지 않게 소리내어 웃어버렸으면.
애기 용가리랑 지내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시절을 단풍...
그냥 평소처럼 성큼성큼 걸어가는데 뒤에서 철푸덕 소리남
뭔 소리지? 하고 뒤돌아 보는데 애기 항이... 엎어져 있음
풍 옷깃 잡고 종종걸음으로 따라가고 있었는데 풍 걸음이 너무 빨라서 엎어진 거면... ㅋㅋㅋ
블단 운전연수는... 파국으로 치닫을 것 같음...
⚔️ 하아...
🍁 ...
⚔️ 차선 변경도 잘 못하고, 주차고 못하고. 대체 잘 하는 게 뭐지?
🍁 ...과속.
참고만 살지 않는 단항은 블레에게 새로운 지옥을 보여주었다 한다
것과 별개로 운전 실력은 단기간에 늘긴 할 듯ㅋㅋ
블단 합동임무 나갔다가 크게 다치는 게 보고 싶다...
격전 중 먼저 쓰러지는 건 블레였으면. 먼저 쓰러져서 이후에 단항이 어떻게 됐는 지도 모르는 거
일반 사람이었다면 이미 죽고도 남았을 큰 부상이었지만, 블레는 불사의 몸을 갖고 있으니...잠시 기절해 있다가 다시 깨어나겠지
등허리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이 불편해서 음월 모습으로 있을 때는 로우번 하고 있는 단항 보고 싶다
근데 블레는 단항이 머리 묶는 거 안 좋아했으면 좋겠음
가뜩이나 노출 많은 옷이 더 훤히 보인다고...
와중에 단항한테 이유 말하긴 싫어서 애꿎은 머리끈만 끊어버리고 가는 블레라던지
음월 힘 너무 많이 써서 미니용 된 단항
척자가 이거라면 숨길 수 있다며 단떡냥이 숨숨집만 ��들어서 아카이브실에다 놔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아늑한 숨숨집에서 포곤하게 숨어 지내던 단항...
어떻게 알고 온 건지 단항의 상태를 안 블레에게 숨숨집 통째로 납치당하게 되는데...
🌙... ⚔️가 꼴보기 싫음. 도둑놈 자식. 하지만 우리 단항이 좋아함. 그치만 싫음. 죽인다.
🍁... 형이 뒤지게 반대하는 거 앎. 근데 헤어지기는 싫음. 그래서 안 헤어짐
⚔️... 🌙가 반대하는 거 앎. 근데 어쩔. 절대 안 헤어질 거임. 죽여봐라.
🔨... 모르겠고 살려줘. 제발 그만 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