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남이 내 사진 찍는게 너무너무싫음..
영상 촬영하는 것도 싫고
누군가의 사진첩에 내가 남는 게 너무 싫음...
왜냐면 내가 못생겨보일까봐 무서움
직접 찍는 거면 이상한 건 삭제/보정하면 되는데
남이 하면 그렇게 못하니까
내 못생긴 모습이 어딘가에 남는단 게 넘 무서움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편인 것 같다. 자신의 외모를 의심하지 않는 사람, 재능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들의 확신에 찬듯한 행동들을 보며 안심하게 된다고 해야 할까. 사실 의심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매분 매초 극한의 의심을 뚫고
[정신과를 처음 다니게 된 계기]
대학졸업 후 집에서 오래 쉬다가
판촉물회사에서 첫 알바를 시작했는데 사회성도 부족하고 너무 실수를 많이 해서 매일매일 혼나고 울었다. 보통의 흐름이라면 잘안맞는 일이겠거니 하고 그만두겠지만, 부모님이 “그 정도 일도 못 버티면 사회생활을 할 수 없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