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WOOZI
친구야.
우리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만나서
지금 벌써 스물여섯인데...
글쎄 모르겠다 우리 우정이 참..
생각보다 길게 간다 야.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날 제일 잘 아는 네가
나에게 맞는 곡을 써줘서 너무 고맙고
한 번 열심히 해볼게
사랑한다.
From. Hoshi
230204 호시 위버스라이브 우지 언급❤️
(알림이 도착했습니다)
🐱: 뭐하노
🐯: 부석순 촬영하고 올라가는 길입니데이
🐯: 지훈아! 작업실이니?열심히해ㅋㅋ어디니?
또 곡 쓰고 있니?
“지훈이가 요즘 세븐틴 앨범 때문에 또 정신 없거든요..우지가”
답장 없으니까 “저거 쓰고 나갔나보다”
홋짱 감각도 좋고 셀렉해서 사진 올릴 줄 알면서
통상적으로 그가 올리는 웆 사진의 공통점은
‘잘 나왔다’ 하는 사진의 범위에서 상당히 멂
꽤 주관적이고,
마치..멋모르는 남친이 여친의 모든 점이 다 예쁘답시고 각도알못으로 아무렇게나 찍어올려 혼나기 딱좋은 구도들에 속함
+발가락, 엉덩이 샷
예전엔 이런거보면
호랑이사육사. 호랑이 길들이는 우지. 강압적인 걸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우지는 호시가 하고 싶은 걸 하게 해주고,
그때그때 하고 싶은 걸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듯
1차원적으로 호시가 날뛰는 걸 맞춰 줘! 보단
호시의 시간을 기다려주면
호시는 와. 오게 되어 있어
우지한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