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woshinwarning
'ever so slightly different in a few places' no, no, no. NGE Director's cut added so many crucial scenes through ep19 to 24 it's hard to even say you've watched the same thing if you just watched the broadcast version
(예전에 핫했던 트윗 번역)
소크라테스의 부인 크산티페는 당대에 가장 성깔 나쁜 여자였다고 한다. 거칠고 냉담하고 공격적이고 잔소리도 심하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전통적으로는 소크라테스의 결혼 생활이 그가 자처한 고행이었다고 봤다. 근데 사실 그냥 소크라테스의 눈에 그게 귀여운거였다면?
(예전에 핫했던 트윗 번역)
소크라테스의 부인 크산티페는 당대에 가장 성깔 나쁜 여자였다고 한다. 거칠고 냉담하고 공격적이고 잔소리도 심하고 감정 기복도 심하고. 전통적으로는 소크라테스의 결혼 생활이 그가 자처한 고행이었다고 봤다. 근데 사실 그냥 소크라테스의 눈에 그게 귀여운거였다면?
물론 아스카답게 이것은 또 양가적 심리라, 성적 성숙에 뒤따라오는 생식의 가능성을 표방하는 생리에 대해서 그딴거 싫다고 하는 대사나, eoe에서 섹스하는 미사토의 모습을 보고 아주 역겹다는듯한 반응을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미사토 역시 흉내의 대상이며 또한 경멸의 대상이라 할 수 있을지
전에도 한번 비슷한 트윗 쓴 기억인데 신지 자위 장면은 그거 자체도 매운데 아스카 반응으로 완성되는 광기 같아요.
내가 보는 앞에서 다시 해봐. 네가 전부 내것이 되지 않으면 나 아무것도 필요없어
솔직히 너무 미친 소리라 쌍으로 미친년놈들끼리 서로 감당하고 살라는 말 밖에 안나오는
아까 트친분이 작중 타임라인 질문하시는거 보이던데 집 온 김에 올리는거. 에반게리온은 작중에서 날짜가 구체적으로 나오는게 사실 거의 없습니다. 계절도 여름 고정이란 설정이라 계절 변화도 없고. 그래도 대충 날짜 유추할 수 있는 공식 기점들이 아예 없는건 아닌게 이게 TVA의 그 두
이 둘의 소통은 정말 웃길 정도로 궤멸적인 것이, 사태가 저기까지 가고 서로의 마음까지 이어진 상태에서도, 서로 상대를 원한다는 생전(?) 그렇게 갈구했던 답까지 상대 입에서 들어놓고도, 야 이건 다 니 잘못이야 니가 내 조건대로 양보 안하면 국물도 없어 이러다가 결국 목조르기로 이어진다는게
이때 말하는 예리코의 벽은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중 하나입니다.
이때 여호수아에게 야웨의 계시가 있었다고 한다. 요약하자면 성채를 일곱 번 돌고 제사장이 나팔을 불면서 야웨의 영광을 외치면 성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다는 것이었다.
한마디로 신지가 넘어와 무너뜨리길 바랬던 벽이라는 겁니다
22화 저 장면에서 패배감에 잠긴 아스카가 중얼거리는 말은 일본어 원어로는 "원래 칼집으로 돌아가다"라는 말로 보통 해외판에선 원래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말로 번역되지만, 일본어에선 주로 남녀관계가 재결합했다는 뉘앙스가 있어 이 역시 이성관계적 질투를 강하게 암시하고 있음
소류나 시키나 아스카는 좀 얼빠 기질 있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긴해요.
아무리 경쟁심에 눈이 멀었기로소니 신지 얼굴 아니었으면 소류가 플러그슈츠 빌려줬을까요? 내가 아스카였으면 토우지나 켄스케 고추가 내 플러그슈츠 고간쪽 패드에 꼭 끼이는거 생각만해도(공계에서 하면 안되는 말일지도...
아스카는 카지를 좋아하지 않았다
카지는 아스카의 이상인 ‘어른’이 되기 위한 수단이었다
수단이라 설명한 이유는, 아스카 본인이 카지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녔던 이유가
어른을 좋아한다는 사실 자체가 다른 이들에게 본인을 ‘어른’ 처럼 보이게 만들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아라엘전에서
전 에바 처음볼때 카지/아스카 등장한 다음 이 둘이 미사토/신지랑 병렬로 연출되는거 보고 아 이게 각각 주인공 사이드, 어른 사이드 커플이구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레딧 같은데 가보니까 신지랑 아스카를 그렇게 이해하는건 에바에 대한 모욕이다 뭐 이런 소리 많아서 갸웃했던
예, 사실 EOE 보면 신지는 겐도가 어디로 갔는지 뭘 어쩌다 어떻게 됐는지 1도 모르고 끝났잖아요? 전 신에바에서 가장 의미가 깊었던게 신지랑 겐도가 직접 대면하고 겐도 입에서 직접 사과들은거라고 생각해요. 네 잘못이 아니었다고, 아빠가 널 버린건 네가 뭔가 부족해서가 아니었다고...
TVA 후반부에서 아스카가 끝까지 2호기 싱크로율을 지켜냈다로 하더라도
그것대로 잔인한 결말로 이어졌을지도 모르겠다
우수한 2호기 파일럿인 자신을 통해 스스로를 지탱하는 ‘있을 곳’ 을 간신히 지켜냈을 뿐
아무리 우수해진다 한 들, 끝에 “너는 너로서 충분하다”는 말은 아무도 해주지
@dailyasukaconf
It's also a callback to the earlier scene of Shinji. Neat parallel, neat characterization.
"Why doesn't he love me? Why does he not show that smile to me?"
Funny how in both cases it involved Rei,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