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사랑한다는 외침에 자기도 너무 사랑한다고, 너무 사랑한다고 자주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기범이. 그리고 마지막 곡 소개 해놓고 난 뒤에도 계속 너무 고마웠다고,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하루가 됐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말 덧붙이는 기범이를 나는 그저 사랑할 수밖에 없다 ..
"7년이란 시간이라는 게, 어찌보면 세월이 많은 것들을 바꿔놓잖아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시고 맞이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이 행복한 감정 그리고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이 소��한 추억을 여러분들하고 죽을 때까지 간직하면서 함께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되게 행복해 보였어요. 열정적으로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게, 그런 에너지가 있다는 게 너무너무 멋있는 거예요. 그 똑같은 힘을 누군가를 미워하고 막 싫어하는 데 쓸 수도 있는데 그거를 온전히 다 좋아하는 데에 쓰는 거잖아요."
- 150524 샤이니 7파티 멘트 중
191225 태민 팬미팅 LTM 엔딩 멘트
마지막에 인사하려고 나오다가 우는 팬들 보여서 울지마요! 6v6 하더니 "왜냐면 울어도 되는데 울면 선물 못받잖아요ㅎㅎ" 라고 귀엽게 덧붙이던 태민이 ㅠㅠ 이렇게 마음껏 사랑한다고 외치는 것도 다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던 시간이었어
"진짜 나는 여러분한테 너무 고마워요. 팬분들한테 너무 고맙고. 그냥 다 고마워요. 우리가 만년 일등 할 수 없을 거고 모든 부문에서 일등 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준 여러분들한테 진짜 너무 고마워요."
ㅠㅠㅠㅠㅠ 다 기범이가 열심히 하고 잘 해서 얻은 결과야 너무 축하해
"내가 볼 때 공연의 기억은 정말 세. 그만큼 강력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기억으로도 또 살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고, 저 역시도 힘 날 수 있는 에너지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듭니다. 너무 고마웠고, 진짜 값지고, 열심히 땀 흘리며 준비하길 잘했다.." 🥹
순간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간다는 말이 요즘 자주 떠오른다. 어떠한 순간은 머릿속에서 점점 흐릿해져 가는 게 싫어서 일부러 더 자주 떠올리고 추억했다. 그래서 몇 년이 지났지만 마치 오늘 일어난 일처럼 그날의 모든 것이 선명하게 기억되고, 그때를 떠올리다 보면 자연스레 웃을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