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카드 만진지 10년 이상. 현업인의 느낌점.
1. 오래 일할 수록 예지보단 공감과 위로, 심리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게 됨. 대부분 의지할 곳이 필요한 분들임.
2. 백날 말해봐야 안들을 사람은 죽어도 안들음. 그냥 타로는 합리화 수단이고 자기가 듣고 싶은 말 해주는 사람 나올 때까지 돌아다님.
타로를 봐주던 사람으로서
1. 애인의 마음이 궁금해서 타로를 봐야 할 정도라면 그 사람과의 연애는 그만 두는 것이 맞습니다.
2. 금전운을 궁금해하지 마시고 노동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혁명에 동참하세요.
3. 건강운이 궁금하시면 건강검진 하세요.
대다수의 궁금증은 타로 없이 해결됩니다...
3. 전문가 도움 받으라고 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당연히 하죠. 근데 듣고 싶은 말 듣겠다고 천장없는 타로 가챠 돌리는 사람들이 제 말이랑 의사말을 듣겠어요?
4. 인간은 미지를 두려워함. 미신이라도 길을 알길 바라는 거임.
길을 몰라도 괜찮다고 알려주는게 내 할 수 있는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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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장 약력 : 모르는 겜 찾는게 더 빠름, 온갖 게임 다 찍먹, 프랜이라 혼자 심심함
- 사람 많이 모아서 언제든 놀 사람 찾을 수 있는 대형 서버 되는게 꿈입니다 😁
이거 상담쟁이로서 말을 안 얹을 수가 없네요.
'~같다'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음.
1. 확신 부족
많은 사람들이 어릴적부터 '인정받는 경험'이 부족해서 본인의 감정,생각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거임.
'내가 이 생각을 하고 있는게 맞나?'라고 실제로 잘 모르고 있는 것.
0. 결론
'~인 것 같다'라는 표현은 확신이 부족해보이고, 상대에게 신뢰감을 주기엔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 맞음.
신뢰감을 줘야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라고 생각한다' '~하다'라는 확정표현을 쓰는게 적절함.
허나, 일상생활 중 확신에 찬 표현을 쓰면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