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를 거듭할수록… 눈을 희번득 고쳐뜨고 조준경 노려보는 이 순간이 진짜 너무 강렬함. 시선 들어올리는 찰나의 이제훈배우 연기에 주저함이나 망설임이 하나도 없음ㅠㅠ 번쩍거리는 까만 눈동자에 원망과 증오와 회한과 오기와 집념과 그럼에도 사라지지 못한 피아노형에 대한 경애가 다 들어있음
캐해진짜 기가막히게 하신거 같음. 아마 십대때 꼬마규나미한테 아문센 준날 인생의 전환점을 맞을정도로 기쁜 일이 있었을 것임ㅋㅋㅋㅋ기분좋을땐 비둘기마술 보여주고 사탕 물려주고 다정한데 지 기분 ㅈ같을땐 아새끼 왜 들러붙고 그러네?이럼서 애기 규남이 열라 매정하게 밀어내고 그랬을듯.
여기 ㅋㅋ어릴땐 자기보다 훨씬 커다랬던 형몸을 존나 자유자재로 휘돌리는 거 미쳤ㅋㅋㅋㅋ 기회만 있었음 진짜 존경하던 형이고 나발이고 바닥에 짓깔아뭉개고 지꼴리는대로 개작살낼 수도 있는데 ㅋㅋㅋㅋㅋㅋ 참은거야 지금은 빛바랬어도 자기한테 길을 내보여준 존경했던 피아노형이니까
아니 아무리 시즌제라도 각자 사정이 있으니까 다른 배우들까지 같이 가자는 얘기 쉽게는 못하는데 이사람은 시즌 또 나오고 싶단 얘길 하면서 꼭 무지개운수까지 같이 얘기해. 뭐만 하면 같이 뭐 하재ㅜㅜ 나 진짜 눈물나ㅜㅜ 뭐 특별한거 안해도 이게 너무 듬직하고 의리있는거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