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관련해서 원래 예정된 인터뷰가 있었는데 연기되면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글을 적는다. 내 성격 매사에 최선 다 하는 거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래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동원해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고, 이미 들어온 일들이나 내가 이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은 다 하고 있으니
어제 라디오 촬영 때 아팠던 거 맞는데, 티 안 낸다고 안 내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아차려서 놀랐네요ㅜ 아무튼 걱정 하실 필요는 전혀 없고 그냥 요즘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뿐입니다! 많은 곳에서 불러주신다는 건 감사한 일이죠! 내일 공연도 수액 맞고 조져볼라구요! 내일 봐요😇!
조금 늦었지만 메시지북까지 합쳐서 제 생일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의 편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각기 다른 면모를 지니고 있지만, '인간'이라는 공통된 본질 아래 하나인 것 처럼. 모두가 서로를 다양한 이유와 방식으로 사랑해주지만, 그 사랑의 대상 중에 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원래 Omen에서 'I guess I get what I deserve, don't I' 를 썼을 때는 '지금 이 시련들, 내가 받을만한 것 같다' 라는 의미로 썼었는데 22년에 부를 때는 '내가 얻게된 것들 내가 얻을만한 자격 있지 않냐?' 는 의미로 불러져서 스스로 놀랐다
오늘 전주대 다들 추운데 너무 고생하셨고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오늘 '옜다' 무대에서 머쉬 부분에 제가 들어가버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중간에 머쉬가 끊게 됐는데, 아쉽고 머쉬한테는 미안하고 그렇네요... 다음번에 기회를 또 주신다면 반드시 만회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고, 이렇게 말하면 기다려주신 분들 기분이 어떨지 알지만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그 누구보다도 계획이 올스탑된 나 자신이 가장 뭣 같다. 그래서 잠깐 슬럼프였다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라는 마인드로 거기에서 벗어났고, 지금 그로부터 2달 이상 흐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