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하고 제 손으로 사진을 지우고 그 친구가 저에게 무릎 꿇고 빌며 끝났습니다 저는 제 손으로 사진을 다 지우고 끝냈음에도 정말 이사가기 전까지 그 사진이 인터넷에 떠다니지는 않을까 하며 두려움에 살았습니다 다시는 이렇게 저와 같은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모습을 보기가 너무 역겹고 무섭습니다
그 친구는 아마 그 사진으로 트위터나 다른 사이트에서 돈을 벌어먹으려던 것 같았습니다 이 일은 정말 “ 내 주변에는 없겠지 ” 하면서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에요 심각성을 가져야합니다 그땐 지금보다도 어렸고 무서웠기에 그리고 친한 친구라는 이유로 신고 하지도 부모님께 말씀드리지도
심각성을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한번도 꺼내지 못했던 말이기에 글 적습니다..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저는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잊은 거처럼 살다가도 생각나고 잊혀지지가 않아요 처벌을 내렸어야 했나 싶다가도 어차피 우리나라 법이 이런데 제대로 된 벌을 줄까 싶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