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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뇽

@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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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망무만 외치는 인간 ㅣ 꾸금계( @19neunyong )

백봉산에 뼈 묻어
Joined Sept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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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months
질문은 여기로! 스핀 >> 푸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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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보이지 않는 손' 문제에 윌 스미스 적는 놈들도 있음. 애덤 스미스 땅 파고 올라올 듯.
@wwwdbm__
24RN홍시🥹
2 years
울학교 1학년 간호학개론 문제중에 누가봐도 나이팅게일 적으라고 낸문제에 누가 마이클잭슨 적어서 그교수 JONNA 빡쳐서 전체 학과공지때림 누가 마이클잭슨적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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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month
남망기 이 악무는 소리 여기까지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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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month
얘 건들면 다 죽이고 나도 죽겠다의 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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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months
뭘 검열했다는 거임? 남망기가 고백하고 지금 위무선이 설레하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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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month
손깍지, 허리에 손, 눈 가린 거 그냥 다 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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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month
중간에 파 하나 끼어있는
@Hatsjji
햇찌
1 year
원본 트윗이 없어진 듯해서 저번에 ���떤 분이 이거 묵향소떡소떡이라 하셔서 걍 엎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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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개같이 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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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무슨 이런 존나 슬픈 일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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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month
강염리는 정말 끝까지 위무선을 사랑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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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나 같아도 내 짝남 이렇게 확 변하면 집에 데려가서 가둬두려고 하겠다 남망기가 고소 사람이라서 보내준 거지 아니었으면 위무선 진작 잡혀가서 갇혀 살았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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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이 미친 단수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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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이거 듣고도 마도조사 안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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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month
근데 심장 다 빼고 객관적으로 봐도 남망기가 충분히 키갈할 만한 얼굴임. 아니, 오히려 키갈만 한 게 다행인 얼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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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months
이걸 보니까 공컾깨하는 놈들 다 소멸시키고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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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남망기가 계편을 맞은 이유이자, 가슴에 낙인을 새긴 이유
@syndrome__bot
증후군 봇
2 years
[하넬리억 증후군]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거나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때 자신을 스스로 자학하면서 기억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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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우정인 척 하는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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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형장, 한사람을 운심부지처로 데려오고 싶습니다. 데려와서 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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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모종의 이유로 기억 잃어가는 위무선이 보고 싶다. - 강만음은 소란이 일어난 연화오 대문으로 걸어갔다. 위무선이 찾아왔다 했나.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대문을 넘어서자 흙먼지를 덕지덕지 묻히고 서있는 위무선이 눈에 들어왔다. "위무선, 누가 찾아와도 좋다고 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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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아니 근데 위무선 눈 봐봐 아무것도 없어 진짜 눈이 텅 비어있었다의 표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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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모두 마도조사하시기를 간곡히 협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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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남망기 표정봐라 위무선한테 목숨 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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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사람들은 위무선이 이릉노조가 되어 세상을 망치고 있네 마네 하고 있는데 남망기는 끝까지 위무선은 영이라고 불러 남망기의 시간이 느린 거야 위무선의 시간이 빠른 거야
@Rabid_w
귀람
3 years
바칩니다 위영, 오늘 안부는 어떠하오. 금 씨 자헌 공자와 강 씨 따님이 경사스럽게 아들을 얻으시어 곧 백일이 되오 금 씨가 금린대에서 주연을 베풀어 여러 친척 친구들이 축하하러 오니 ‘영’은 응당 예를 갖추어 참석해 주오 남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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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위무선 다섯 쌍둥이 낳았는데 전부 다 위무선이랑 똑같이 생겼으면. 다섯 애들이 아부지! 이 한마디만 해도 남망기 심장 남아나지를 않을 듯. 전부 다 남망기 닮아도 좋기는 해. 아버지 닮아서 위무선 제일 좋아하는 다섯 아이들. 머리도 위무선이 묶어줘야 하고, 옷도 위무선만 입힐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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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완전 반대가 되어버렸어 표정 가득하던 위무선이 차가운 이릉노조가 됐고, 남한테 별 관심 없던 남망기가 잔뜩 흐트러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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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 남망기가 차갑게 물었다. "...이름.. 이름을 물어봐 주실 수 있으십니까.." 줄에 꽁꽁 묶힌 채 바닥에 꿇어앉아 있는 위무선의 눈은 반쯤 감겨 있었고, 그의 입에서는 피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이름이라. 내 그것 알아 무엇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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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9 months
이걸 이길 만한 첫사랑 문구가 생각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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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애니에서 위무선이 “이미 죽었는데 어떻게 죽었는지가 뭐가 중요하겠어.”라고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나 같아도 “어~ 그거 실은 음호부 부수느라 내가 원기를 다 잃어서 내가 조종하는 것들한테 갈기갈기 찢겨죽었어.”라고는 절대 말 못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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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전생 기억 가친 채로 환생한 무선이가 전생의 기억 없이 환생한 망기 졸졸 쫓아다니면서 플러팅하는 게 보고 싶다. 둘의 첫 만남은 기숙사 통금시간 못 지킨 무선이가 몰래 담 넘다가 마침 당번이었던 망기랑 딱 마주치는 걸로. "음료수! 하나 줄 테니 못 본 걸로 해주면 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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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아니 남망기 껴입은 거봐 남망기는 총 네 겹을 입었는데 위무선은 두 겹이야 이럴 때마다 너무 고소 남 씨인 것 같아서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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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둘 다 눈에 아무것도 없어 한순간에 둘 다 너무 어른이 되어버렸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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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불야천에서 위무선이 강염리 손에 안 밀려나고 그냥 그 자리에서 죽었다면... 이라는 상상을 했음. 그래도 명색이 수사였던 사람인데 다가오는 인기척 하나 못 느꼈겠어. 살기가 가득 담긴 검날과 한순간 커진 사저의 눈을 보고 자신이 죽어야 할 순간이 지금임을 직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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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망무네 가족] 첫째 男 - 위무선 얼굴에 남망기 성격 - 커가면서 너무 위무선 얼굴이라 남계인이 이번에도 배추 농사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성격은 남망기 판박이라서 마음에 들어 하는 중 - 위무선 좋아 인간. 무조건 위무선 옆자리는 자기 거. - 활도 쏘지만, 활보다는 검을 더 잘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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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위무선이 자색 의복을 입고 있어 강징이랑 같이 신나게 달리고 있다고 페레로 로쉐를 잃지도 않고, 마도조사가 되지도 않고, 갈기갈기 찢겨 죽지도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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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남망기 술만 취하면 어디서 반지 사와서는 위무선 손가락에 끼워줌. 그러고는 자기도 끼워달라고 남은 반지 내미는데, 위무선 처음에는 남망기 손가락에 반지 끼워주다가 시간 지나니까 장난기 발동해서 자기 남편 있다고 결혼했다고 그러니까 반지 못 끼워준다고 함. 남망기 눈에 눈물 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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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위 공자, 지금 가면 분명 다칠-" 정실을 향해 걸어가는 위무선을 향해 남희신이 말했다. "죽겠지요. 아니, 죽을 겁니다." 위무선이 걱정 하나 없는 목소리로 낭랑하게 말했다. 죽음과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도 밝은 분위기였다. "한데 어째서..." "그래서 가는 겁니다! 죽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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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나 백봉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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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키잡으로 5살 위무선, 20살 남망기해서 둘이 약혼한 사이인 것도 재밌을 듯. 무선이 어릴 때는 그래도 일찍 잠들었을 것 같은데, 잠들기 전까지 서안에 앉아서 서책 읽는 남망기보고 쪼르르 달려가서 "부.. 부군.. 우리 자요..." 하면서 안기는 거 보고 싶음. 남망기 죽음. 위무선 너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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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왜 마도조사 안 하묘? 같이 하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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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와기 망무로 유치원에서 연극하는데 나무 역할 맡은 망기가 보고 싶다. 나무 모양 옷 입고 얼굴만 딱 내놓은 망기 보면서 자지러질 듯이 웃는 무선이. 무선이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인 왕자였는데 공주 역할 맡은 여자아이랑 손잡는 부분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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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폐하!" 장장 삼 년 만의 귀환이었다. 고소국의 황후이자, 함광군의 하나뿐인 도려 되시는 이께서는 저가 방금 요양을 끝냈다는 걸 모르는 듯 발걸음을 바삐 움직였다. 옷자락을 휘날리며 세차게 달려가는 위무선에 나인들과 호위무사, 심지어 남망기까지도 안절부절 했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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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위 공자께서는 은혜라는 걸 모르시나 봅니다." 남 씨 수사 하나가 비아냥거리자, 난실을 벗어나 침소로 향하던 위무선이 뚜벅뚜벅 걸어왔다. "무슨 은혜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위무선이 무감각한 표정으로 물었다. "남이공자께서 위 공자를 도왔으니, 당연히 감사를 표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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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근데 이상하게 연화오로 가는 길만.. 그것만 자꾸 생각이 나는 거야.. 그래서.. 그래서..." 이제 보니 위무선의 옷 곳곳에 묻은 흙먼지는 그가 체통 없이 놀러 다니느라 생긴 게 아니라 정신없이 달려오느라 생긴 것이었다. 강만음은 작게 주먹을 쥐었다. "일단..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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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이릉노조 시절에 어쩌다 보니 눈물점 생겨버린 위무선 보고 싶다. 운몽 대사형 시절과는 달리 눈도 조금 가늘어지고 퇴폐미 아닌 퇴폐미 풍기는 상태에서 눈물점까지 생겨버리면 사마외도니 사술이니 다 무시하고 인기 완전 많아질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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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시한부 위무선 보고 싶다. 남망기 등에 업힌 채 운심부지처로 향하던 위무선은 토끼가 보고 싶다며 남망기의 걸음을 재촉했다. 남망기는 발걸음을 바삐 옮기면서도 위무선의 이름을 끊이지 않고 불렀다. 그가 운심부지처 결계에 다다를 때쯤 남망기는 한껏 높인 목소리로 위무선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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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이릉국의 황제인 위무선이 포로를 핑계 삼아 곁에 두었던 남망기에게 감겨드는 게 보고 싶다. 남망기는 전쟁에서 패한 고소국의 황제였던 거로. "그래, 가히 절세미인이로구나." "..." "몇 시진 째 입을 열지 않고 있다던데." 스릉. 위무선이 검을 겨누었다. "내 친히 그 입을 열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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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술법때문에 어린이 모습으로 돌아가게된 남망기. 기억도 같이 돌아간 모양이라 위무선을 기억하지 못했음. 그러나 이와중에도 취향은 그대로인 것인지 위무선만 졸졸따라 다님. 작은 발로 총총거리며 쫓아오는 제 도려에 위무선만 죽어남. 너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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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무선이 손가락만큼 작아져서 남망기는 소중히 손 위에 올리고 다니는 상상함.. 위영. 하고 부르면 정말 작은 목소리로 남잠, 남잠! 하겠지? 너무 귀여워서 남망기 심장 부여잡음. 바람 좀 세게 불면 위무선 날아가서 남망기 얼굴 창백해져서는 쫓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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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남잠, 그거 알아?" 위무선이 해맑게 말했다. 남망기는 의미를 알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살짝 기울였다. "오늘 만우절이래!" "만우절?" "응. 거짓말해도 되는 그런 날." 그리 말하는 위무선의 눈에는 얼핏 눈물이 조금 고인 것도 같았다. "그래서 내가 거짓말을 좀 했어." "어떤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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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한 번쯤은 위무선도 참지 못할 때가 있을거야. 아마도. "왜... 왜 한 번을 묻지 않으십니까." 남계인 앞에 무릎 꿇고 앉아있던 위무선이 물었다. "무엇을 말이냐." 남계인이 혀를 찼다. 위무선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는 듯이. 위무선이 소매에 가려진 주먹을 꽉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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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우연히 위무선 다이어리 보게 된 남망기. 다이어리에는 매운 음식 잔뜩먹기, 유럽여행가기, 번지점프해보기 등등 위무선의 작은 소원들이 적혀있었음. 한참을 가만히 바라보던 남망기 이내 옆에 놓인 펜을 드는데. 무수하게 많이 적힌 소원들 옆에 자리하게 되는 남망기의 바른 글씨. '남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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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화련 뜨거운 첫날밤 보내고 나서.. 사련이 아침에 눈을 떴더니 화성이 저를 꼭 안고서는 작게 웃고 있는 거임. 그래서 사련도 화성을 좀 더 껴안았는데 갑자기 불현듯 어젯밤 있었던 모든 일이 스쳐 지나감. 사련 화들짝 놀라서 곧장 자리에서 일어남. "형,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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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늦잠에 빠진 위무선을 집에 홀로 두고 장을 보러 나온 참이었다. 제 연인께서 좋아하시는 연근 갈비탕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마트를 돌며 신중히 재료를 고르던 남망기의 귀에 비가 온다며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당장이라도 천둥이 칠 것은 하늘이라며 무섭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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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사존 위무선이랑 제자 남망기보고 싶다. 근데 이제 남망기가 위무선을 짝사랑하는. 마루에 걸터앉아 천자소 마시던 위무선, 술맛이 너무 좋아서 이대로 등선해도 될 것 같다고 중얼거림. 근데 그걸 남망기가 들어버리고.. 다음 날, 위무선이 숨겨놓은 천자소 다 찾아내서 숨겨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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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수편들고 요괴랑 싸우고 있는 망무 2세 본 강징. 조금 버거워 보이길래 욕지거리 왕창 뱉으면서 도와줌. "아비 놈 따라가기에는 한참 멀었군." 혼잣말하면서 떠나는데 망무 2세 쪼르르 달려와서 위무선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기 시작함. 위무선은 제 과거에 대해 별로 말해준 적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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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2세가 무선이만 좋아하는 거 보고 싶다. 삼시세끼 차리는 것도 남망기고, 2세 유치원 등하원 시키는 것도 남망기임. 심지어는 2세 소풍갈 때마다 캐릭터 도시락도 완벽하게 싸줬는데 2세는 그딴 거 모르겠고 무선이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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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꽃집 사장 남망기 상상만 해도 좋다. 거기다가 적극적으로 플러팅하는 위무선까지. 첫 만남은 위무선의 즉흥적인 선택 때문이었음. 혼자 살아 적적한 집에 꽃 하나 두는 게 어떨까 싶어서 들어간 꽃집에서 남망기를 본 거임. 잘난 얼굴에 반해서 꽃 한 송이가 아니라 한 다발을 사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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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남잠, 나는 네 도려일 수 있어서 진짜 행복했어." "위영, 나는-" "우리 다음 생에도 꼭 다시 만나자. 알았지?" 위무선이 남망기의 뺨을 어루만졌다. 하나, 남망기에게 느껴진 것은 온기 하나 없는 차가운 공기 뿐이었다. 위무선은 몇 번이나 남망기의 뺨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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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위무선 태생부터 백발인데다 감정에 따라 머리색이 변하는 특이 체질도 가지고 있어서 머리 짧게 자르고 항상 모자 쓰고 다님. 그러다 어느 날, 집에 뭐 두고 와서 급히 되돌아가는 길에 거대한 사내랑 부딪히고 모자는 그대로 벗겨짐. 허둥지둥 모자 찾으면서 냅다 죄송하다만 갈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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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위무선 오른 손목에 남망기 이름 대문짝만 하게 새겨져있어서 맨날 붕대 감고 다님. 그래서 아무도 모름. 그냥 어릴 적에 생긴 흉터를 가리려고 붕대 감고 다니는가보다 싶음. 그러다 모종의 사고로 붕대가 풀려버리고 어쩌할지를 몰라서 눈만 굴리는 위무선에 남망기 냅다 자기 가슴팍을 젖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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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위무선 죽고 13년 뒤에 혼자 이릉 방문했는데 너무 난장판이고 더 찾을 수 있는 위무선 흔적은 없고 해서 마지막으로 딱 마지막으로 문령해보자 싶어서 했는데 고금이 혼자 막 해석할 수 없는 이상한 소리를 내더니 동굴 저 안에서 쿵-!하는 소리가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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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삼랑, 미안해. 갑자기 돌아오는 길이 생각나지 않아서.." "내일부터는 내가 데리러 갈게. 마침 형 얼굴을 좀 더 많이 보고 싶었거든." 사련이 날마다 조금씩 기억을 잃어갔다. 어떤 날은 이미 쓰고 있는 삿갓의 행방을 묻기도 했고, 어떤 날은 상청정 신관들의 이름을 헷갈려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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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아잠, 그거 알아?" "..." "달에는 떡방아를 찧는 토끼가 산대!" 위무선이 제 무릎에 앉아 서책을 읽고 있는 꼬마 남잠에게 말했다. 우리 귀여운 남이공자께서는 눈은 서책을 향해있었으나, 귀는 부단히도 위무선의 목소리를 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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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이 부분 쓸 때 혼자 개 행복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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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month
남망기의 오른손에서 많은 것이 느껴짐... 진짜 위영이다 하고 확신함과 동시에 다시는 놓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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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묵향공 크로스 오버하면 위무선은 어딜가도 시끄러워서 문제임. 검빨조로 묶으면 낙빙하랑 화성은 사존 없음 전하 안 계심 모드로 서로 딴 데보고 앉아있는데 위무선은 중간에서 오, 혼세마왕! 오, 절경귀왕! 나는 그럼... 오만가지 왕 이름 만들면서 뭐가 낫냐고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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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사술 익힌 위무선보고 놀란 남망기가 "고소로 돌아가자."가 아니라 "나랑 같이 가자."라고 말하는 상상. 사납게 반응하는 위무선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설명하다가 도저히 말로는 설득 안 될 것 같아서 냅다 납치해가는 남망기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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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남망기, 너 지금 주제넘어." 위무선은 남망기가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음. 그래서 자꾸만 저를 찾아오고, 제 일에 발 벗고 나선다는 것도. 그게 내심 좋으면서도 혹 저랑 엮어 안 좋은 소문이라도 날까 걱정됐던 위무선은 거리를 두기로 마음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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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빙하 또 청추 말 안 듣고 사고 쳐서 단단히 혼남. 명색이 마왕인데.. 무릎 꿇은 채 벽 보고 손들고 있음. 입은 삐쭉 튀어나오고,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고. 비에 젖은 강아지마냥 불쌍한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으나, 청추는 조금의 눈길도 주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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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1 year
미친미친미친 이거 가족사진 아니냐 아들내미 귀여워 죽는 엄마랑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가슴이 대단해진 아빠 그리고 잘 빚은 만두 같은 아들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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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smsyd18
느뇽
8 months
아니 그러면 남망기는 위무선이 말해주기 전까지 진짜 자기가 백봉산에서 한 키스를 안 들킬 거라고 생각한 거임? 그렇게 무자비하게 키스 갈겨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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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허름한 대문과 금이 간 기둥, 당장이라도 무너질듯한 지붕을 가진 이곳은 위무선이 머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짚으며 작은 창문 연 위무선은 크게 숨을 내쉬었다. 상처로 가득한 제 몸은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는 듯 매일같이 야위어갔으나 위무선은 구태여 신경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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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위무선은 정실 서랍장 위에 가지런히 올려진 피진을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그냥 검 하나에 지나지 않는데도 자꾸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위무선은 혹여 제 도려께서 달려올까 싶어 정실 문에 작은 부적 하나를 붙였다. 위무선의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 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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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등굣길에 본 고양이가 귀여워서. 점심에 나온 오렌지 주스가 맛있어서. 창문 틈으로 불어온 봄 내음이 산뜻해서. 하늘이 너무 눈부셔서. 연필이 떨어져서. 오늘따라 흘려듣지 못해서. 그냥 그러고 싶어서. 이것이 위무선이 생을 포기한 이유이자, 마지막으로 웃은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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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금릉 혼인할 때 주책맞게 우는 강징 생각하니까 웃기다. 아니 사실 개슬픔. 혼례식에서 가족들자리 텅 비어있는 거 보고 괜히 속상할까 봐 금릉 앞만 보고 가는데 이게 웬일. 자리가 가득 차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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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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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days
여인의 몸으로 헌사당한 위무선 당장 끌고 운심부지처로 왔기는 한데, 정실에서 재우자니 아무리 그대로 위무선이 겉은 여자라서 남망기 차마 정실로 데려가지는 못 하고 여수사들 처소에 머물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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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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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언제는 사도를 써도 괜찮다며. 피리를 불든, 부적을 날리든 다 괜찮다며!" 위무선이 소리쳤다. 그의 입은 치밀어 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덜덜 떨리고 있었다. "위영, 나는 다 널 위해서-" "아니지. 그게 아니지. 네 걱정은 날 위해서가 아니라 널 위해서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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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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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이 부분 남망기 발 너무 하찮아서 맨날 보고 귀여워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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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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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수진계에 떨어진 현대 무선이 말고, 현대에 떨어진 수진계 망기가 보고 싶다. 무선이는 다행히도 전생을 기억하고 있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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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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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ays
여무선 수진계와 동떨어진 어느 가문에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사내에게 혼인 가기 싫어서 차라리 이름이라도 아는 사내에게 시집가자 싶어 냅다 남망기한테 혼인하자고 했는데, 당연히 대차게 까임. 물론, 위무선 기죽지 않고 몇 날 며칠을 달려들었지만 남망기는 매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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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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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혼백은 위무선이나, 육신은 모현우라 종종 이리저리 걷어차이고 두드려맞던 그때의 시간들을 몸이 기억해 내는 바람에 위무선은 모두가 잠든 밤이면 갑작스레 찾아오는 발작과 환청, 두려움에 잡아먹히곤 했다. 차라리 소리라도 지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기에 운심부지처는 너무 조용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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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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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휘익. 화살 하나가 남망기를 향해 길게 날아갔다. 궁안 가득 퍼진 피 냄새를 맡으며 위무선은 생각했다. 남망기는 죽지 않는다. 황제인 그의 곁에는 수많은 호위가 있고, 그의 손에는 산도 반으로 가를 수 있다는 검이 들려있으며, 무엇보다 그는. 이 소설의 하나뿐인 주인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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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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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강풍면 성격에 우리 무선이가 아징보다 잘하네 하고 짝짝꿍했을리 없음 그냥 무선이 잘하네 했는데 우자연이 옆에서 봐라봐라 너는 칭찬해준 적 없는데 저놈만 칭찬한다 니가 더 잘났으면 그랬겠냐 니가 저놈보다 당연히 잘해야하는 거 아니냐 하고 확대해석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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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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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위무선 헌사했더니 여인 몸이라 매일이 당황의 연속인데 정작 남망기는 아무렇지 않음. 사람들이 위무선보고 함광군의 부인되실 분인가 보다 수군거리면 위무선은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지 싶은데 남망기는 속으로 좋아서 죽음. 귀 빨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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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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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위무선 사일지정 중 왼쪽 눈에 화살 맞았는데 치료는 무슨 그냥 냅다 화살 뽑아버리고는 수편으로 기산 온 씨들 다 도륙 내고 있음. 눈에서는 피눈물이 질질 흘러내리는데도 아프다는 소리 한 번 안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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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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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이릉노조와 잇힝노조는 한 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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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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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위무선! 너 같은 사람은, 정말 질색이야!" 기어코 남망기가 큰 소리를 내는 순간이 찾아왔음. 위무선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낸 것은 질색이라는 말이 아닌 끝까지 제 아명 한 번 부르지 않는 남망기의 입이었고, 복도 바닥에 흩뿌려진 초코 우유가 아닌 생전 처음 보는 표정을 한 남망기의 얼굴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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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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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위무선이 남계인에게 작게 포권을 취한 뒤 정실을 벗어났다. 그가 앉아있던 자리에는 작은 피웅덩이가 생겨 있었고,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핏방울이 떨어져 있었다. 위무선은 그렇게 운심부지처를 떠났다. 남망기가 알 수 없도록 유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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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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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묵향수 중에 유독 인상 찌푸리고 있는 놈이 있죠? 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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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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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그래도 혼인하고 나서 죽었으니까 하늘에서도 아마 함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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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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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days
“누구 부군이 이리 잘생긴 거야.” “...위영.” “맞아, 맞아! 바로 내 부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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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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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위무선은 운심부지처로 돌아가는 내내 아무 말이 없는 남망기에 조금 이상함을 느꼈다. 분명, 강징이 서신을 보냈다 하지 않았나. 그럼 전부 알았을 텐데, 어찌 아무 말이 없는 것인지. 남망기 품 안에 안긴 위무선이 고개를 들어 남망기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럼에도 남망기의 어검은 퍽 차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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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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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서서히 감기는 눈에 비치는 건 창백한 얼굴로 제 이름을 부르는 사저라. 위무선은 숨이 멎어들어가는 그 순간에도 미소를 지우지 않았음. 어차피 떠나야 할 운명이라면 슬픈 얼굴보다는 밝은 얼굴로 기억되고 싶었으니까. 그게 아마 위무선이 가졌던 가장 큰 욕심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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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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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차라리 날 죽여 우리 무선이는 괴롭히지 마 울잖아 애기 울잖아 얘 건드리면 니 죽이고 나도 따라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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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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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섹못방 갇힌 망무 보고싶다. 수학 시절 다 같이 야렵나갔다가 어쩌다 보니 둘만 낙오됐는데, 하필 이상한 요괴만나서 웬 좁은 방에 갇힘. 환각이겠지하면서 막 두드리고 때리는 데 벽이 멀쩡해. 문에 붙은 종이를 보니 <색사를 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는 방>이라 써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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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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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ear
무슨 이런 폭룡적인 일러가 다 있음? 미쳤네 그냥 남망기 마음 왜 찢어졌는지 내가 다 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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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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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만우절이라고 죽은 척하던 위무선, 세상 잃은 듯한 표정으로 펑펑 우는 남망기에 당황해서 벌떡 일어남. 장난이었다고, 나 안 죽었다고 허둥지둥 설명하면서 남망기 달래줌. 어찌어찌 잘 해결됐나 싶어서 슬며시 고개 들었더니, 아직도 남망기 눈에 눈물 그렁그렁 맺혀있음. 위무선 곧장 벽보고 손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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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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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운몽 강 씨가 아니라 기산 온 씨에서 자라난 위무선이 보고 싶다. 좋게 말해야 기산의 대사형이지 실상은 사술의 노예일 뿐인 위무선은 생각이나 감정 같은 건 버린 지 오래되었고, 남은 건 오랜 수련에 단단해진 몸뚱이 하나인데 그마저도 이제는 거의 수명을 다해가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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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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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years
"왜 자꾸 잘해주십니까. 잘해주지 마십시오. 자꾸 그러시면 제가 헛된 희망을 품게 되지 않습니까." 이렇게 시작하는 망무 보고 싶다. 황제 남망기와 황궁의 모든 궂은 업무를 도맡아 하는 실상은 노예에 가까운 사내 위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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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2 years
위무선이 머리 쓰다듬으려고 할 때마다 액체처럼 피하고, 이름부르면 쳐다도 안 보는 냥망기. 근데 위무선이 가끔 바빠서 늦게 들어오면 신발장 바로 앞에 앉아서 하루종일 기다림. 겉과 속이 다른 냥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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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yd18
느뇽
3 years
칠칠치 못한 이릉노조 단속하는 꼬마 신랑 남잠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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