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시민-작가-도시건축가 김진애
서울대 건축학사, 미 MIT 도시계획 박사
제21대 제18대 국회의원(법사위-국토위)
여행의 시간, 한 번은 독해져라, 왜 공부하는가, 여자의 독서, 김진애의 도시이야기, 이 집은 누구인가 등 30여 권 저술.
시원하게 씩씩하게 유쾌하게!
네. 저 다세대주택에 삽니다. 30여년 아파트 팔아 지었고, 20년전 어쩌다 다주택자가 됐고 종부세 납부합니다. 고가아파트에 사는 것보다 사회기여한다는, 제 선택입니다. 1%만 내는 종부세 인상 발의했고, 임대차3법 발의통과시켰습니다. 노블레스오블리주 정신을 잊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윤당선인, 국방부 집무실 기자회견. 확실히 못박은 건, '청와대엔 절대 안 들어간다' 한 가지. 국방부 이전은 당선인 권한 아니고, 이전비 사용 역시 인수위 예산으로는 불가. 당선인이 청와대 이전을 열흘만에 독단으로 결정하는 건 독재시대나 가능. 저 조감도는 누가 날밤새고 그렸을까?
참사 4시간 전부터 112신고가 쇄도했다는 사실에 갑자기 태도 바꿔 사과하는 서울시장, 행안부장관 등, 참사 다음날 여론동향 경찰보고서, 외신브리핑에서 총리의 비실비실 웃음, 사과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까지. 이게 국가적 '선제 애도'의 본색이었습니까? 무정부적 행태에 분노하고 절망합니다.
"울 아버지, 99세 영면. 멋진 인생이셨어요. 자립심 강하고, 성실하고 부지런하시고, 혼자 잘 노시고, 엄마 속 깊이 사랑하셨고, 자애롭진 못해도 든든한 아버지셨고, 장난기 많은 할아버지셨어요. 알게모르게 제 삶의 모델. 엄마 생전에, '진애가 아버지를 젤 많이 닮았다'..
오늘 11시에 서울시장 출마보고 기자회견 합니다. 엠바고를 깨고 난 짧은 기사에 반응이 뜨겁지만, 출사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질문 등 댓글 올려주시면, 오늘 오후 5시에 김진애TV 유튜브라이브로 통답하겠습니다. 환영도 응원도 우려도 다 들으며 더욱 단단해지려합니다. 연말연시, 선물이 되기를!
국힘당은 필리버스터 한다고 잔뜩 바람넣고 본회의장앞에서 피켓들더니만 결국 길게 할 자신이 없었던지, 어차피 질거라 빨리 포기한건지, 120여 법안들 의결 막았다는 비판이 두려웠던지, 공수처법 개정안은 8시반 속개해서 상정합니다. 필리버스터 할까요? 다행히 세월호 조사법까지 다 의결했습니다
99% 비례 개표된 시점에 올립니다. 민주개혁진영 180석 훌쩍 넘어 기쁩니다. 민주당만으로도 180석 넘었으니 역사적 사건입니다. 열린민주당은 3석에 그쳐 아쉽고, 후보들 보면 속상합니다. 그러나 정치란 언제나 바로 이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지요. 150만 지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강릉 낙탄 사건: 1. 낙탄이란 말조차 생소할 정도로 이런 사고 처음. 게다가 탄도미사일? 2. 8시간 동안 엠바고. 재난을 시민에게 알리지 않다니? 3. 탄두폭발로 2차재난이 일어날 수 있는데 덮기에만 급급? 4. 군과 국방부와 대통령실 기강해이? 국민 안전은 어디에?
어제 어이없는 검찰관련 뉴스들에 뒤숭숭. 민간인은 2개 혐의에 11개 죄목 적용하고 조사 다 끝나고도 구속영장청구하는 검찰, 너무 쬐끄많지 않습니까? 검사의 공문서 위조는 경징계라 영장 안쳤다, 2017년 봄 계엄령 공문서 의혹을 결국 검찰이 중간종료했다 등. 검찰, 대체 뭡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건들건들 반말투 태도나 한동훈 법무장관의 끼적끼적 깐족깐족 태도. 같은 DNA, 같은 의식, 같은 동기의 다른 변형일까요? 국회의원의 신상발언 중 한동훈 장관의 끼어들기는 국회는 안중에도 없다, 밀어부치는 건 일도 아니다라는 태도. 한심합니다. 태도가 모든 걸 말합니다.
"송영길 대표님은 대선 후보가 아닙니다." 국회 연설을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 대선후보가 제시해야 할 정책방향을 당 대표가 먼저 나서면 어쩌자는 것입니까? 지금은 문재인정부의 정책을 충실히 백업하고, 대선 후보들을 위한 마당을 활짝 여는 게 당 대표의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
기자들은 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걸 안 묻죠? 13일 밤 사진 찍힌 술집 전에 청담동 고급한식당 가온에서 6명이 450만원 결제한 저녁을 먹었다는데. 누가 결제했나? 누구랑 만났나? 그림은 뭔가? 김영란법, 이해충돌방지법당연히 검증해야죠. 대담한 사적 행보가 놀랍습니다.
최강욱의원 법사위로 사보임하자마자 일제히 이해충돌 운운하며 공격하는 보수언론들. 누가 피고인으로 만들었습니까? 소환조사도 없이 인턴증명서로 업무방해로 기소한 검찰, 유튜브에서의 발언을 다시 선거법으로 기소한 검찰 아닙니까? 윤석열 검찰종장의 뜻이었다고 확인해준 건 조선일보였죠?
[불꽃 투혼. 당신은 씩씩했습니다]
불과 0.73%, 274,077표 차이지만, 이재명 후보는 졌습니다. 국민께 본인의 부족함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통합과 화합의 대통령이 되어달라는 당부까지 한 이재명 후보는 끝까지 프레지덴셜한 모습이었습니다.
김종인위원장발 사과는 맛이 안나고, 징계위발 2개월 정직은 씁쓸합니다. 국민의힘이 반성하는 지 의문이고, 윤석열 검찰총장 사전에 반성 개념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깔끔한 매듭은 아니지만 현실에서 공수처장 선임, 그리고 검찰 제식구감싸기와 은폐에 대한 특검. 또 한걸음 걸어갑시다.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확정되었습니다. 열린추천-열린투표-전당원찬반투표에 이은 열린공천, 놀라운 민주주의입니다. 다 내려놓은 정봉주, 다 바친 손혜원 의원의 역할에 감탄하고, 국민들의 참여의식을 존경합니다. '받쳐주는 리더십'을 유념하며 1번의 무게를 감당하겠습니다. 건투!
전언정치와 간보기로 연일 피로감을 높이더니 임명 열흘 만에 조선일보 출신 대변인이 물러난 윤석열, 광주 다신 아프게 안한다더니 취임 일주일만에 5.18 왜곡발언 일삼던 사무총장 임명한 이준석 국힘 대표. 윤석열 엑스파일 의혹과 이준석 병역 특혜의혹 때문? 신기루는 기어코 걷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