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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Kim

@giantkill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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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I want to kill giants

Joined M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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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현대 한국인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평균적 가치관과 감수성은 딱 중국인 반, 일본인 반 섞어놓은 것 같다 중국인의 천박하고 촌스러운 물질주의 일본인의 음흉하고 좀스러운 집단주의 이거 두 개로 한국의 거의 모든 이슈들이 다 설명됨 짱깨/쪽바리 욕하는 글 볼 때마다 실소만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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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한국에서 ‘스타강사’로 손꼽히는 김미경 대표. ‘살다가 겁나거나 무서우면 일찍 일어나라’ 김 대표는 과거 피아노 학원 운영 초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나머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났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이른 아침에 무엇을 할지 곰곰이 생각한 끝에 학부모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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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소신발언: 체력 떨어지는 애들(남녀 불문)은 사적/공적으로 깊게 엮이지 않는게 좋다. 대체로 체력과 정신력은 한몸이라 중요한 순간에 스스로 포기하거나 배신하는 놈들 많음. 특히 체력 떨어지고 많이 배운 애들이 그중 최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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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믿을 수 없는 이야기. 어느 기업이든 최소 전화응대시 본인 소속과 직책 그리고 이름을 말한다. 만약 그걸 무시하고 계속 ‘경리’ 또는 ‘경리아가씨’라고 했다면 명백히 시비거는거지. 만약 전화응대시 본인을 밝히지않았다면 충분히 생길 수도 있는 해프닝. 어느 쪽이든 존나 언프로페셔널한건
@mediaorikim
믿어오리™ 김나리
1 year
경영지원 업무 총괄하는 10년 근속 직원이 있다. 직책은 ‘파트장’이고 30대 여성. 근데 거래처와 통화하다 보면 파트장님을 ‘경리분’ 내지는 ‘경리 아가씨’ 라고 표현하는 일이 많다. 이 꽉 깨물고 “저희 파트장님이요?” 하고 나면 파트장님에게서 그 사람 갑자기 자기한테 친절해졌다는 피드백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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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미국내 30세에서 39세 사이 남자들 중 - 초혼 - 아시안 - 키 180 이상 - 비만 아닌 - 최소 연봉 8만불 위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남자들은 0.041%에 불과. 이 재기발랄한 웹서비스의 이름은, ‘Female Delusion Calculator’ 누가 한국 버전으로도 하나 만들어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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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K-직장인의 흔한 판타지는 ‘체계가 갖춰진 기업문화’에 대한 것. 그런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성장하는 섹터의 사기업에서 그런걸 찾는다면 정신병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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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모든걸 다 잃고 식당 주방에서 접시닦이로 취직했을때 현재 와이프, 당시 여친의 첫 마디는, ‘당신이 자랑스러워’였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용기있는 선택을 했다고. 그로부터 6개월뒤 내게 한 말, ‘당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잊지마’ 그 뒤로 동화처럼 잘 풀려서 지금. 믿거나 말거나🤪
@Redwoodinsight
레드우드
9 months
김창옥쌤의 공감되는 말. “남자가 되게 오래 기억되는 건 여자의 외모가 아니고요. 나 능력 없을 때 나 믿어주는 거에요. 남자 여자가 다 그렇지만, 특별히 남자는 자기가 어느 정도 나이가 먹고 실력이 있고 돈이 생기고 그러면 나한테 잘한다 하는 게 그렇게 고맙지 않아요. 근데 나도 나를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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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6 months
강남 8학군(…) 출신으로 한마디 얹자면, 대개 성적이 인서울 애매할 경우에 미국으로 보내더라. 그리고 백이면 백 한국으로 들어와 대기업 유학생 전형(…) 따위 공채로 들어가거나 중견 해외영업 들어가거나. ROI로 치면 뭐…
@logicalbarking
논리적인막말머신
6 months
??? 미국유학생이 현지취업이 쉬웠던적이 있었나요?? 예전보다 비자 문제가 까다로워진것은 맞지만.. 진짜 좋은학교 나오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않은애들은 예나 지금이나 현지에서 자리 못잡는데.. 미국유학생만큼 올려치기가 심한분야가 없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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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세번째 사업이 크게 엎어졌던 시절. 당시 여친과 결혼을 준비하던 중 개인/법인 파산까지 해야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짐. 여친에게 말은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여친의 추궁 끝에 사실대로 털어놈. ‘그럼 결혼식은 나중에 하고 혼인신고부터 하고 파산해. 파산 먼저 하면 니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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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체력이 약하면 게을러지고, 게을러지면 악해진다. 누구나 나태함에서 비롯된 크고 작은 악을 행한적이 있을 터. 친절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기위해 규칙적인 운동만큼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푸쉬업+싯업만 해도 인생이 달라진다고 믿음. *와이프왈, “자긴 왜 모든
@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한국에서 ‘스타강사’로 손꼽히는 김미경 대표. ‘살다가 겁나거나 무서우면 일찍 일어나라’ 김 대표는 과거 피아노 학원 운영 초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나머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났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이른 아침에 무엇을 할지 곰곰이 생각한 끝에 학부모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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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어릴땐 시닉한 사람이 멋있어보였는데 지금은 그게 다 병신들이었다는걸 안다. 어딜가나 평가질 지적질하는 놈들은 죽어도 지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내질 못하더라. 왜냐면 쫄리거든. 딱 지 같은 놈들한테 평가질 지적질 당할까봐 무서워서 쪽팔려서 지레 겁먹고 아무 것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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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일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maker적 기질이 강한 이들은 시스템의 빈 틈 - 개인기를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있는걸 선호하고, 일을 누가 줘야 하는 taker적 기질이 강한 이들은 시스템의 안정적인 부품으로서 일하는걸 선호하더라. 리더와 팔로워는 여기서 갈리기 시작한다
@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K-직장인의 흔한 판타지는 ‘체계가 갖춰진 기업문화’에 대한 것. 그런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성장하는 섹터의 사기업에서 그런걸 찾는다면 정신병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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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누구 말마따나 하루에 세번씩 처음 본 여자 번호를 따든 뭘 하든, 꼭 데이팅 목적이 아니더라도 자기 바운더리밖 사람들을 꾸준히 만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 일단 자기가 ‘먹히는’ 시장을 알게되는게 첫번째 이유고 두번째로 계속 놀던 애들이랑 놀면 우물안 개구리되고 이상한 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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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저마다 얼마나 본인이 고급하고 까다롭고 섬세한 취향을 가졌는지 보여주기 바쁜 요즘, ‘솔직함’ ‘단순함’이야말로 한 개인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매력 포인트가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복잡해지긴 쉬워도 단순해지긴 쉽지 않거든.
@shoeue
𝕏이소로스
1 year
박완서는 역사의 상처를 온몸에 받고도 구조 탓을 하지 않았고 그냥 삶에 충실. 기쁜 건 기쁘다 슬픈 건 슬프다. 맛있는 건 맛있다. 맛 없는 건 맛 없다. 아마 그가 천주교 신자인 것과도 관련있을 듯. 그래서 동시대의 중산층의 열렬한 지지를, 그리고 나이를 먹고 인생의 덧없음을 느낄 수록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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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이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 모든 비즈니스는 영업으로 시작해서 영업으로 끝난다는걸 깨닫는 요즘, 언제나 상대가 원하는걸 캐치해서 적절한 때에 밝게 웃는 얼굴로 밀어넣으며 밉지않게 민원도 슬쩍(?) 같이 넣는 넉살과 성실은 모두 체력에서 나오더라
@Unqualified_G
Tyler.
1 year
인간에게 모자란 것은 지능이 아니라 체력인 경우가 많다.체력이 아주 좋으면 많은 문제점들이 알아서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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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사람은 말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기가 말 잘하는 사람이 된 것처럼 만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이건 다 알면서 왜자꾸 맨날 까먹고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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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스타트업 방법론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굳이…’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시장에 집중해서 시작하는 것. 연간 시장 50억이든 5,000억이든 작은 시장에서 한번 1등 먹고 버티컬 플랫폼으로 시작해서 점차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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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재기에 성공한 뒤 만난 대표님 한 분이 물어본 적 있다. 어떻게 그 모든 걸 겪은 뒤에 이토록 긍정적이고 에너제틱할 수 있냐고. 당시 너무 비장하게 들릴 것 같아서 대충 얼버무렸지만 진실은 이렇다. 사업과 가정 모두 실패한 뒤 자의/타의로 죽기 일보직전까지 몰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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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남들은 많이 안해봤는데 해본 것들 1. 사표 던지고 나와 창업 2. 혼자 Ppt 10장 들고 가서 투자 받음 3. 원나잇했는데 알고보니 선배 여친 4. 맥도널드 cf 찍음 5. 전 부인의 사업 빚 갚아줌 6. 파티에서 만난 제일 예쁜 여자를 와이프로 만듦 7. 프랑스에서 길거리 버스킹으로 돈 좀 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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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와이프의 모델 친구가 모처럼 마음에 드는 남자가 생겼다고. 오늘 바에서 만나 악수를 하는데 그 악수하는 짧은 순간에 느껴지더라. ‘이 새끼 뭔가 이상하다’고. 악수하는 행위는 생각보다 서로 많은 첫인상 이상의 정보를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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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이게 말은 쉬운데, 그때부터 딱 3년 걸렸다. 영화처럼 사람은 위기를 겪은 뒤에 극적으로 바뀌지 않더라. 적어도 사계절을 한번 보낸 뒤에 조금씩 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하며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 세상에 형님들이 참 많지만 나도 이제 누군가에게 형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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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흔히 브랜딩이 얼마나 잘되었는지 보려면 해당 브랜드가 지은 호텔을 상상해보라고 한다. 애플이 호텔을 짓는다면? 나이키는? 굳이 호텔을 상상하란 이유는 호텔이 우리 라이프스타일의 축소판이기 때문. 아직 삼성이나 엘지 또는 다른 한국 브랜드가 짓는 호텔은 상상이 잘 가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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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예전에 ‘서초동 여자’ 중 한 명과 만났던 기억. 영국 체류 시절 친하게 지낸 동생이 소개시켜준 여자로 나보다 1살 연상, 당시 핫했던 모 걸그룹 보컬과 닮은 미녀. 그녀는 프랑스 유명 디자인스쿨을 나왔지만 설치미술 작가로 전시전 몇 번 하고 몇 년째 쉬던 중 나와 소개팅으로 만남.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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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특히 이민자로서 타지에서 경제적 자립을 기반으로 생존의 터전을 쟁취한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터프한 여자와 살다보면,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요즘 한국인들이 자국민 어드밴티지를 갖고있음에도 얼마나 나약하고 의존적인지 깨닫는 일이 잦다. 고군분투중인 모든 이민자들에게 경의를!
@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인종과 국적이 다른 배우자와 사는 이점 중 하나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한국이 최고야!‘ 또는 ‘헬조선 ㅈ같네’ 사이어딘가에서 드라이하게 장단점을 같이 보게된다. 한국 사회 특유의 천박한 배금주의와 옹졸한 집단주의에 피곤하게 휩쓸리지 않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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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6 months
지능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길 일은 여간해서 없더라. 대개 문제는 체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 같음. 꼭 체력이 아니더라도 일정 레벨 이상 올라가면 ‘애티튜드가 전부다’란 말이 과장이 아님을 깨닫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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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5 months
고작 월급쟁이밖에 안해본 쫄보새끼들이 뭘 알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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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억지라도 웃으려고 했다. 일부러라도 사람들을 만나면 밝게 인사하려고 했다. 그렇게 안하면 진짜 죽을 것 같았기 때문에. 억지로 짓던 웃음이, 마음속의 화를 달래려 시작한 운동이, ‘실패한 비관주의자‘ 처럼 보이지않으려 모든 사람들을 ‘성공한 대표’처럼 대하자 모든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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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영어 제대로 공부했으면 제일 쉬운 언어는 프랑스어. 영어의 거의 모든 문장 구조 (심지어 단어조차)를 프랑스어로 바꿔 말하면 됨. 프랑스어/스페인어 차이라봐야 같은 로망스어 계열이니 거기서 거기고. (이래서 프랑스어/스페인어‘조차’ 못하는 영어 모국어인 사람이 멍청하다고 하는거)
@shoeue
𝕏이소로스
2 months
내가 이번에 깨달은 게 있는데 ㅋㅋ 내가 각잡고 스페인어 1년 공부하면 일어보다 잘하게 됨 ㅋㅋ 영어를 배운 한국인이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는 일어가 아니라 서반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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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평균적 한국인의 세계관이 참 좆만하고, 그 좆만한 이유는, 역사상 단 한번도 대륙 진출을 못한 반도의 통일왕조들과 그 잘난 ’단일민족‘ 신화 때문이라고 생각. 애초 미국, 중국, 러시아, 브라질 같이 덩치 큰 패권국가들의 상상력과 영향력의 사이즈에 대한 감이 좆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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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냉소적인 인간들은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그냥 겁쟁이라고 생각하면 됨. 특히 문과 애들이 할줄 아는 것도 없으면서 냉소적인 경우가 많은데, 문과 여자 안뽑는덴 다 이유가 있음
@different_view1
SAKURAGI
22 days
흑자헬스 말마따나 요즘 mz(20-30)대의 가장 취약한 점이 인터넷에서 줏어듣고 어릴때부터 삼라만상 세상을 냉소적으로 보는 부류들이 너무 많다는거다. 보통 45세즈음 세상의 벽을 느껴야 정상인데, 좋게 말해야 애어른이지 인생을 드라이브 걸지 못하니 잡다한 논리로 탓만하거나 비아냥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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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순정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온갖 더러운 꼴을 다 보고난 뒤에도 긍정의 힘을 믿는 사람. 모든 사람을 최선의 선의로 대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사람. 무엇보다 자기 일을 사랑하고 전념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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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남녀가 정말 사랑하면 단칸방에서 시작해도 행복하더라. 단칸방이니 쓰리룸이니 해도 결국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같이 사는 것이니 사람이 제일 중요함. 근데 왜 다들 단칸방을 꺼리는 이유…? 애초 남녀 둘 다 늙어서 하는 결혼에 바라는게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한국 초혼 연령 보면
@backtoyouall
오두리
1 year
박완서쌤 단편 중에 그런 이야기가 있음 (너무 스포일러 될까봐 좀 애매하게 말할게) 복이 없는 여자애가 있었음 식구들은 가난을 참지 못했음 딸만 남기고 다 떠나버렸음 하지만 여자애는 살아남았어 일도 하고 단칸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감 그러다 어떤 남자를 알게 됐음 근데 이 놈이 - 소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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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days
좋은 리더는 회고와 회의를 거쳐 단단하게 성장한다. 다만, 그 순간을 모든 구성원과 공유해서는 안된다. 리더가 망설이는 순간이 잦아질수록 구성원들의 불행은 더 커지기 마련. 내가 첫 사업때 이걸 잘 못한게 아직도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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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인종과 국적이 다른 배우자와 사는 이점 중 하나는,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한국이 최고야!‘ 또는 ‘헬조선 ㅈ같네’ 사이어딘가에서 드라이하게 장단점을 같이 보게된다. 한국 사회 특유의 천박한 배금주의와 옹졸한 집단주의에 피곤하게 휩쓸리지 않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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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결론은 항상 의식적으로 내 나와바리 밖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배워야한다고 생각. 이걸 안하고 고지식하게 ‘한 우물만 판’ 사람들, 나중에 나이 먹어 고생 많이 한다. 꼭 돈 이야기가 아니라 ‘나잇값 못하는’ ‘사람 구실 못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더라고.
@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한 살 두 살 나이 먹을수록 머릿속에 쌓이는 생각이 많아지는데, 어릴 때는 필터링 없이 곧이곧대로 말할 때가 많아서 그 생각이 틀리면 혼쭐나는 경험을 통해 바로 수정이 됨. 근데 나이 들수록 그걸로 혼날 일(?)이 별로 없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자성하지 않는 이상 점점 더 폐급이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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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years
@_syndromez 이런 사진은 어떤 느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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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5 months
직업으로 그 사람의 부를 측정하려는 시도 자체가 끽해야 중산층적 발상. 그런 애들끼리 모여서 일년에 고작 몇천 더 받네마네 하는 블라인드를 보는게 내 길티플레저중 하나. 세상은 넓고 형님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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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한 살 두 살 나이 먹을수록 머릿속에 쌓이는 생각이 많아지는데, 어릴 때는 필터링 없이 곧이곧대로 말할 때가 많아서 그 생각이 틀리면 혼쭐나는 경험을 통해 바로 수정이 됨. 근데 나이 들수록 그걸로 혼날 일(?)이 별로 없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자성하지 않는 이상 점점 더 폐급이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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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스트레스 레벨이 높아졌을 때 운동이나 섹스를 안하면 꼭 사고치더라. 만약 화가 많은 타입이라면 격투기만큼 좋은 운동이 없다고 생각. 정체모를 분노 따위의 부정적인 감정이 솟구칠 때 샌드백을 6라운드만 쳐도 나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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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years
@RestartedTrader I'm pretty sure how addictive trading is for a man with a gambler’s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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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8 months
그래도 2030에게 창업을 권하는 이유는, 남의 돈을 받다가 직접 돈을 벌어본 경험은 평생 가기 때문이다. 장사꾼도 장돌뱅이도 모두 그런 점에서 존중하지만, 그래도 진짜배기는 실제 사업을 일으키고 성장시켜본 사람이라고 생각. 키우고 팔고 튀고 이런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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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days
나랑 같이 살 여자가 제일 중요한 법. 우린 원룸에서 시작했고, 돌이켜보면 그때가 제일 행복했음. 그 작은 원룸에서 같이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고 행복해서 부둥켜안고 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LEMIN79
하늘서기(석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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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음)) 신혼집 구할 때 주변 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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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5 months
IT 종사자들에 대한 개인적 편견: (그들끼리는 모르겠는데) 아무리 잘해야 사회성이 2% 좀 부족하고, (그들끼리는 모르겠는데) 세계관이 생각외로 너무 좁아서 고지식하고, 무엇보다 '야성'이랄까, 이런게 뭔지 왜 필요한지, 단순한 애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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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결론: 남자는 어리고 예쁘고 착한 여자 만나 결혼하는게 최고의 조언. 여자는 모르겠고, 남자는 저게 맞다. 어리고 예쁘고 착한 와이프랑 같이 살면 화도 잘 안난다. 화 나도 금방 풀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서로 옆눈 마주칠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오고 행복함. 다들 좋은 사람 만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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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이상적인 남성상이 사라지니 여성상도 따라가는듯.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 요새 2,30대 한국여자들 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얘네 이상한데 빠져있지 않나’ 더라
@Anonfor7th
저주인형 익명
10 months
학원 하는 친구가 요즘 여자아이들은 극과 극이라고, 한남혐을 아주 빡세게 하는 똑똑한 아이거나, 아니면 한남을 너무 사랑하고 남초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교실에서도 '앙기모띠~' 같은 여혐 밈을 육성으로 내뱉어서 혼내면 억울해하는 프로아나 학생... 그 중간은 없다고...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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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months
운은 대개 사람으로부터 온다. 운이 내게 도달할 확률을 최대한 높이려면 애초 관계의 퍼널 설계를 잘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사람들을 최대한 많이 만날 기회를 만드는 것, 결국 외연 확장밖에 답이 없다. E가 성공할 확률이 높은 이유.
@richdad_c
부아C
11 months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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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구별짓기는 인간의 생래적 기질 같은 것이라 어쩔 수 없다 치는데, 굳이 부자도 아니고 ‘귀족’ 스러워보이고 싶어하는 포인트가 재밌음. 결국 단순히 부의 축적을 뛰어넘어 헤리티지를 욕망하는 것인데 이건 개인이 아닌 한국 사회 전체가 결핍된 무엇이라 생각.
@cfr0g
괴골 [개물]
9 months
'귀족스러워보이고 싶다' -> 수많은 사람들의 내적 동기를 설명하는 문장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그 중에 또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생각하기에 저렴해보이는(?) 사람들을 욕함으로서 저 내적 동기를 달성하려 함. 가장 큰 아이러니는 그럼으로서 본인이 저렴해보이기 시작한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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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스스로 ‘브랜드 버벌리스트’라고 거창하게 떠벌일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울 시내에서 꽤 유명한 빌딩들에 달린 이름을 지은 사람으로서 말하면, 브랜드 이름을 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성학적 요소. 뜻이 아니라 음이 중요하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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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한국식 집단주의와 캔슬컬쳐가 결합되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일들이 이미 우리속 풍경 중 하나로 자리잡은지 오래. 샘 오취리에 대한 호오와 별개로 그가 인터뷰에서 언급한 ‘한국의 캔슬컬쳐’는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logicalbarking
논리적인막말머신
9 months
한국사회는 보이지 않는 대중의 압제가 너무나도 강력하다. 대중은 쉬이 한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너무나도 쉽사리 박탈하고, 그것이 문제라는 의식조차 없다. 언제나 법과 질서라는 틀 보다도 구성원들의 감수성이 더 소중할뿐. 그저 전체주의적인 사고방식.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벌여지는 학살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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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소개팅 잘하는 놈이 미팅도 잘 한다. 사전 준비는 물론이고 그 상황의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해석해서 내게 유리한 공기로 자연스럽게 바꾸는 능력은 거의 타고나는게 맞거든. 말 잘한다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좋다고 착각하는 멍청이들은 여전히 많다.
@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업의 특성상 정말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만나게 되는데, 언어/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잘 다루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 그 자체로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좋은 느낌과 인상을 각인시키는게 중요한지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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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결혼한지 2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출근하면 아내가 너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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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YuriOrlovKr 이거 핵공감요. 추가로 한국여자는 중국화, 한국남자는 일본화되가는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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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제일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영어가 모국어인 배우자를 만나는 것. 국제결혼하시라. 여태 내가 한 선택 중 가장 잘한게 지금 와이프와 결혼한 것.
@ffreedomkr
빈누
22 days
자녀 영어 교육 때문에 쓸지도 모르는 몇천만원 아껴드림 1. 애기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동요 같은거 틀때 영어 동요 섞어보세요 (옵션) 2. 2~3세돌 정도 됐을때 매일 시간 정해놓고 30분 정도 코코멜론이나 슈퍼심플송, 베베핀 등 영어 동요 영상 보여주세요. 같이 보면서 따라부르고 춤추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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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한국 남자들 각성 좀 해야한다. 왜 다른건 다 외제 밝히면서 정작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파트너는 국산을 고집하는가. 내국인 커플의 장점은 말이 통하고 비슷한 문화적 배경을 공유한다는 것 밖에 없다. 근데 요즘 보면 그마저도 쉽지않은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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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업의 특성상 정말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을 만나게 되는데, 언어/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을 잘 다루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할 것도 없고, 사람 그 자체로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좋은 느낌과 인상을 각인시키는게 중요한지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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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모든 중소기업 사장들의 근본적인 딜레마 1. 좋은 인재가 있어야 돈을 번다 2. 돈이 있어야 좋은 인재를 구한다 그마저 요즘에는 돈 줘도 쓸만한 애들 찾기어렵다. 비싼 돈 주고 스카웃해온 사람은 어지간해서 기존 직원들 텃세에 못이기고 나가기 일쑤 이럴 때 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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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0 days
법인을 세우고 스케일업하는게 비즈니스의 정석인줄 알았는데, 요즘 1인 스튜디오 체제로 롱런하는 선배들을 볼때마다 생각이 달라진다. 물론 확장성의 한계는 있겠지만 5,60대 넘어 업황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flexibility가 장점. 공교롭게 다들 제일기획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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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8 months
돈줄이 점점 마르는게 느껴진다. 예전 같으면 한번에 넘어갈 일도 점점 게이트키퍼가 많아지는게 느껴짐. 문제는 원하는 퀄러티는 그대로 혹은 그 이상인데 예산은 제자리걸음은 커녕 뒷걸음질치는 중이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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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months
한 몇 년 전 처음 거래처로 연을 맺었던 대표님을 다시 만남. 첫 미팅 때부터 ‘이런 사람이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 술잔이 몇 번 돈 뒤 ‘왜 절 자꾸 챙겨주시냐’ 물었더니 웃으며 하는 말. 사업 초기 힘들었을 때 유일하게 갑질 안하고 챙겨줬던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고. 그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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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months
아니, 잠깐만. 생각해보니 X로 용돈 버는 포스팅하는 사람들이 고르는 토픽이나 쓰는 어휘나 그 안의 정서를 보니까, 폐지 줍는 X리앙 느낌이 어디선가 솔솔 나는데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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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프랑스애들 좀스러운게 하루이틀이 아닌데 뭘. 걔네들이 굳이 아티스틱하려고 애쓰는 것도 일반 주류 문화로는 영미권에 못비빈지 100년이 넘어서 그럼. 쇼미 나가고 싶은데 실력 없어 안불러줘서 툴툴거리며 인디정신 타령을 국가 단위로 하는 애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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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1 days
그나마 인간 구실하는 평범한 애들은 대기업으로 가고, 그중에 외국물 좀 먹고 한국식 조직생활 못하는 애들은 외국계로 가고, 그 외 애들은 프라이드라도 지켜줄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가고, 그 나머지 애들이 우리 같은 중소 에이전시로 온다. 존나 슬프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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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기업 입장에서 예전처럼 신입 뽑아 가르칠 이유가 없음. 기껏 사람 만들어놓으면 이직하는데 뭐. 월급쟁이 입장에서 예전처럼 회사에 충성할 이유가 없음. 기껏 몸과 마음을 바쳐도 한번 삐끗해서 나가리되는건 한 순간이라. 아직도 위로금 주기 싫어서 대기발령시키는 K-대기업이 한가득임.
@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월급쟁이들은 적당히 빼먹을 것 빼먹고 이직이 정답. 한 회사에서 정년퇴직하는게 미담인 시대는 애저녁에 끝났지 뭐. 한국의 특수한 공채문화 덕택에 아직도 그게 당연한건줄 아는 세대와 시대는 지난지 오래. 월급 받아보고 월급 줘보기도 했는데 사용자와 노동자는 딱 본인 능력만큼 기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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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오만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한국의 일반적으로 권해지는 인생 테크를 한번 벗어난 삶을 시작하는 순간, 그 테크를 타고있는 사람들이 매우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껴진다. 물론 어떤 인생을 어떻게 사는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테크를 타고있는 사람들과 그 주변 사람들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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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삶의 모든 장면마다 같이 웃고 울고 나눌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야지 그깟 결혼하는데 얼마 준비해오고, 아파트 공동명의를 하고 어쩌고 하며 싸우기에 인생이 너무 짧다. 서로 재는건 서로에게 그만큼 반하지 않아서 그렇다. ‘남들 다 그렇다’는 병신같은 소린 할 필요도 들을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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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5 months
솔직히 사업하는 놈들 중에 무속인은 디폴트, 온갖 미신 안믿는 사람 찾는게 더 빠르겠다. 이거 비웃는 애들은 진짜 죽을 각오로 해본 경험 없어서 그럼. 그게 디폴트고 나머지는 운에 맡기는건데. 진인사대천명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고
@WorldbyLoe
Ginza Six
5 months
민대퓨님.. 여성직원 분들한테 개줌마라고 했네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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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대체로 부정적인 사람은 쫄보 타입이 많더라. 나이 들어 겁쟁이 소릴 듣기 싫으니까 애써 스스로 신중한 타입이라 여기고, 또 기꺼이 주변에서 그렇게 불러준다.
@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매사 부정적인 사람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 신중한 것과 부정적인 것은 하늘과 땅 차인데 그걸 스스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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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2 months
매사 부정적인 사람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 신중한 것과 부정적인 것은 하늘과 땅 차인데 그걸 스스로 착각하는 이들이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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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6 months
더치페이는 어릴때나 해본 것 같고, 전처를 만날 때나 헤어진 뒤 지금 아내를 만날 때나 늘 내가 계산했던 것 같은데, 그 전제조건은 늘 ‘내가 모든걸 부담해도 아깝지않은 여자를 만나는 것’ 과 합리적이란 전제하에 내 의견을 최우선으로 따르는 것이었음. 모든건 다 트레이드오프가 있는 법.
@King_James_Kim
James
6 months
여친 “6살 많고 월급도 2배 남친, 데이트 비용 더치페이 불만…서운해”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소득 차이 나는 커플 데이트 비용 부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6살 연상이고 월급도 나보다 2배 이상 많은 남자친구와 5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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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외모평가는 둘째치고 초면에 선넘는 ���적인 질문 많이 함. 결혼했냐, 왜 외국인이랑 결혼했냐, 애는 있냐, 애는 왜 안낳냐 어르신들은 그러려니 하는데 젊은 애들도 저러는거 보고 학을 뗌. 꼰대질 극혐하면서 지들이 그러는건 몰라요~_~
@jonior2019
Jonior
1 year
엄밀히 말하면 어떤 문화권에서는 외모 평가 뿐 아니라 타인을 ‘평가’하는 것 자체가 무례하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어디 아픈 것 처럼 보여도 “Is everything okay?” 라고 가볍게 염려해주는 것 까지가 최선이고, “You look tired”라고 ‘평가’를 해버리면 선을 넘게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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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로버트 그린의 <권력의 법칙>을 보면 '별다른 노력 없이 성과를 달성한 척'하는게 권력 획득의 법칙 중 하나로 나옴. 인간들은 꽤 단순해서 인상에 기반한 판단을 '스스로' 내렸다고 착각하면 그대로 믿어버리기 일쑤. 특히 judgemental 한 코리안들에게 잘 먹힘 (...)
@logicalbarking
논리적인막말머신
1 year
이것을 거꾸로 이야기 해보자면... 내가 들인 노력을 절대 남이 모르게하라. 마치 노력하지 않았음에도 잘하고, 나는 그저 타고난것처럼 행동해라. 그래야 애시당초 남들이 나를 감히 경쟁상대로 생각하지도 못할것이며, 그들은 그저 나를 경외롭게만 여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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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키가 작아서 문제가 아니고 차가 없어서 문제가 아니고 집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고 머리카락이 없어서 문제가 아니고 걍 매력이 없어서 문제임
@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와이프가 ‘난 대머리인 남자들 섹시하든데’라길래 대체 누구 보고 하는 소리냐고 되물음. 이 두 대머리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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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예전에도 말했지만 좋은 여자를 판별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가 ‘얼마나 아버지와 건강한 관계를 맺고있느냐’임. 남자도 마찬가지고. 주변에 이상한 타령하는 여자애들 보면 하나같이 아버지와 관계가 철저하게 망가져있음. 실제로 아버지가 무슨 잘못을 했든 말든 그런 타입과는 최대��� 거리를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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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6 months
사업은 결국 자아의 확장이다. 전문경영인이 아닌 창업가일수록 이 같은 경향은 좀더 짙어지는데 뜻밖의 성공이 찾아오면 차 바꾸고 집 사는게 아니라 또다른 아이템 - 자기가 꽂힌 아이템에 모든걸 또 건다. 그게 겜돌이 출신 대표에겐 MMORPG였던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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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남자는 남자다워야 존중 받는다. 여자도 마찬가지. 어딜가든 변함없는 단순한 진리. 그게 가장 쉬운 방법이다. 누구나 알고있지만 그 쉬운 것마저 하기 싫어서 이상하고 복잡한 소릴하는 사람들. 믿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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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8 months
진짜 '쎈' 흑/백 형/누님들 만나보면 한국 미디어에서 보이는 '쎈'캐들이 얼마나 귀여운지 깨닫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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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days
나이 들수록 안다고 생각했던 것과 모른다고 생각했던 것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진다. 안다고 여겼던 것이 뒤통수를 때리고 모른다고 여겼던 것이 뜻밖의 기회로 다가온다. 결국 저 둘의 경계 사이 어딘가에서 열심히 말과 글을 지어 밥벌어먹고 사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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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모든 기업이 ‘고객 중심’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한 꺼풀 벗겨보면 의외로 ‘고객’ 따위 안중에도 없다는 듯 일하는 곳들 꽤 많음. 쿠팡과 토스가 잘하는게 바로 이 ‘고객’에 대한 미친듯한 집중력인데, 이건 아마존한테 배운게 9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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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매사 부정적인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 부정적인 사람은 대개 자긴 ‘현실적’일 뿐이라고 항변하지만 현실적인 사람은 오히려 본인의 평판을 ‘부정적인 사람’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애쓴다. 결국 부정적인 사람은 순진하거나 멍청하거나 둘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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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꼭 데이트 비용뿐만 아니라 모든 비용은 이니셔티브를 먼저 거는/걸고 싶은 사람이 지불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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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직업윤리를 지키는 이들도 점차 줄어들고, 직업윤리를 따지면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인간으로, 직업윤리보다 사사로운 이익을 우선시하는게 합리적인 행위로 여겨지는 나라에서 무슨 희망을 찾고 미래를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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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뭐 사람 사는 곳이 다 그렇겠지만 예쁘고 잘생긴 애들은 꼭 엔터테인먼트 산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부르는 곳이 증~말 많더라. 친구 중 하나가 모델 에이전시 사업을 하는데 거기 이야기 들어보면 참 재밌는 일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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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5 months
이상하게 나이 먹을수록 겸손은 비굴로, 확신은 오만으로 착각하는 새끼들이 늘어나는데, 이게 다 못배운 탓이다. 문제는 어릴적 친구들조차 팀장급 달 때쯤 되니까 딱 저렇게 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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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months
회사에서 가장 쓸모있는 처세술은 바로 ‘웃으며 말하는 것’ 웃는 낯으로 무슨 말이든 해봐라. 상대는 당신을 좋아하거나, 챙겨주거나, 당황하거나, 혹은 두려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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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months
한국인 종특: 다 같이 망하자! 죽자! 근데 정작 글로발리 싸움은 존나 못하는게 함정.
@calmeevee
너구리
11 months
사실 이게 웃긴게뭐냐면 저걸 공감해주고 일을 적게하자 해야되는데 다같이 나는 야근하는데 나는 주말출근하는데 이지랄 들하고있으니까 나아지는게 없는거임ㅋㅋㅋㅋㅋㅋ 한국종특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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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남자라면 한번쯤 사업으로 성공해보고 또 실패해보는 것도 나쁘지않다. 솔직히 난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많이 배운 것 같은데, 첫 회사 매각 성공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진짜 밥맛없는 개새끼였음. 그나마 한번 실패 경험이 있어서 사람다워진 것이라 생각 (혹은 자기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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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표정만 풍부해도 예뻐보임. 의외로 이 사실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x년전 여사친이 주선해준 소개팅으로 모 항공사 스튜어디스를 만난적 있다. 처음 마주보고 앉은 자리에서 느낀 첫 인상은 ‘단아하다’ 였는데 딱히 ‘존예’급은 아니지만 누구나 좋아할만한 인상.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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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months
X리앙, Y배드림류의 이용자층과 대부분 겹칠 것이라는 개인적인 심증
@9uro9uru
구로동최선생
11 months
웃고 떠들며 재미있게 놀라고 판을 깔아줬더니 앵벌이 일당을 조직해 할당량을 설정하고 껌을 판 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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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미국 18세 이상 30세 이하 숫총각 비율이 27% 사회에 숫총각들이 점점 늘어나는건 꼭 한국만의 현상은 아닌듯…? 처녀들은 어떤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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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모든 사회의 비극은 섹스 못하는 총각들의 숫자가 늘어나는 것에서부터 비롯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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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8 months
적어도 반세기 이상 지역 헤게모니를 쥐락펴락했던 경험있는 국가와 그 국민들에게는 콕 꼬집어 말하기 힘든 특유의 애티튜드가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국가 단위로 봐도, 개인 단위로 봐도 아직 좆밥 수준인데 “일시적” 딥포켓에서 나오는 천박한 자부심이 때로는 과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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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5 months
민희진 대 하이브에 얽힌 내러티브의 각 레이어를 볼 때마다 너무 재밌는데, 진짜 멍청한 대표들은 방시혁에 감정이입하드라. 아니, 그럴 수 있어도 겉으로는 민희진 응원하는 시늉 해줘야죠. 눈치 챙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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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1 days
멍청할 수 있는데 편협하면 안된다. 끝내 똑똑해질 기회를 제 발로 걷어차는 셈이기 때문에. 공격적일 수 ��는데 인정할 줄 알아야 한다. 언젠가 너도 누군가에게 지는 순간이 찾아오기 때문에. 대학 입학과 동시에 성장을 멈춰버린 인간들이 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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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7 months
그중 인상깊었던 바인 El Copitas. 고풍스러운 주택가 어딘가 지하 1층에 숨어있는 바. 미리 ‘접선’을 해야 들어갈 수 있는걸 보면 일종의 스피크이지바인데 웰컴/굿바이 드링크부터 각 바텐더의 접객이 매우 뛰어났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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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여자가 돈 없어도 예쁘면 데려간다. 남자도 마찬가지. 가진게 쥐뿔 없어도 연애할 사람들은 잘 하고 결혼할 사람들은 잘 하더라. 만약 조건이나 환경 때문에 상대와 연애나 결혼이 꺼려지면 당신은 그/그녀에게 (충분히) 반하지 않은 것. (근데 의외로 반평생 넘게 살면서 찐한 사랑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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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같은 언어를 쓴다고 말이 통하는게 아니고, 같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비슷한 문화적 배경은커녕 갈기갈기 찢겨발린 갈등의 흔적 밖에 남은게 없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럴 바에 차라리 해외로 눈을 돌리는게 낫다. 진짜 사랑을 하고 싶다면, 나와 전혀 다른 사람과 사랑을 해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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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0 months
나치는 아무데나 갖다붙이면 안된다. 상대를 ‘악마화’하기 위해 가장 손쉬운 비유임과 동시에 일반 대중에게 가장 거부감을 불러일으키기 쉬운 것. 푸틴도 우크라이나더러 ‘나치’라고 전쟁시작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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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7 months
주로 와이프 가족들과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낸 스테이케이션이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혼자 또는 친구들과 바 투어를 돌고 싶은 도시. 실제로 바 컬쳐로 유명한 도시기도 하고 직접 방문한 바들의 수준이 꽤 높았다. 낮과 밤의 도시 미관이 이처럼 극적으로 바뀌는 곳은 손으로 꼽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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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9 months
결국 모든 사람은 스스로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 이를 브랜드의 몇 가지 단계를 인간관계에 적용하면, 아이덴티티 - 의미 - 반응 - 관계의 순서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일단 내 ‘나와바리’를 분명하게 정의하는 것에서 모든게 시작. 다만 그 ‘나와바리’는 자의/타의로 인정할 수 있는 것이어야만.
@moomini00
Moomini
1 year
비슷한 맥락으로, 중장기적 관계가 필요하고 구찌가 큰 프로덕트에서 영업의 고수라고 느꼈던이들의 특징 1. 절대로 일얘기를 먼저 하지 않는다. 우선 '인지'과정을 거치고 인간적 '신뢰'를 쌓아간다. 2. 니즈의 퍼즐을 맞춰간다. 상대방이 공감할 자기정보를 조금씩 주고 상대방의 정보를 얻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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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6 months
모 그룹 지주사 대표이사 보고가 잡혔는데 딱 지주사 경영지원 놈들이 회사놀이하는데는 도가 텄더라. 필드에서 돈 한푼 못벌어오는 놈들일수록 그런거 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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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killerkim
Ted Kim
1 year
인성 덕후라 배우자 될 사람의 집안 분위기는 꼭 보는 편. 흔히 하는 말 있잖아. 괜찮은 아내이자 엄마가 될지 보려면 그 여자와 그 여자 아버지와 관계를 보고, 괜찮은 남편이자 아빠가 될지 보려면, 그 남자와 그 남자 어머니와 관계를 보라고. 이건 진짜 장담하는데 99.7퍼 맞음.
@JoyonghanE58821
조용한엄마
1 year
결혼 전 상대방의 조건들 결혼 전엔 상대방 조건 따지면 너무 속물같고 그냥 사람만 성실하고 서로 사랑하면 좋은거지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결혼하고나니 왜 어른들이 상대방 집안을 보는지 이제야 알겠더라 결혼하신 분들 뭔 말인지 아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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