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내남편과결혼해줘
이제야 정수민이 뭔 생각인지 좀 알 거 같음
웹툰에서는 아버지랑 사이가 좋은 지원이를 질투해서 그 열등감 때문에 지원이가 잘 되는 꼴을 못 본다 정도 였는데 드라마 버전 정수민은 더 복잡한 캐릭터 같음 가족애의 결핍 때문에 지원이한테 열등감 있고 그래서 싫은데
또 지원이가 자기를 무한정으로 용서해주고 받아주는 모습에서 지원이를 대체부모로 여기는 거 같음 그래서 주기적으로 못된 짓을 하면서
'이래도 날 사랑하지? 이래도 날 못 버리지? 가족처럼, 우린 그런 사이지?'
이런 걸 확인하는 거 같음
근데 지원이가 달라져서 더 안 받아주니까 애가 미치지
#내남결 #내남편과결혼해줘
이 드라마는 박민영이 큰 역할 하는 거 같음 워낙 로코 연기 자연스럽게 하는 배우라 잘 풀면 코미디지만 너무 가벼워지면 속된만로 짜칠 수 있는데 유치지해 지지 않게 중심을 잘 잡는 거 같음 완전 진지함과 코미디 사이를 잘 왔다갔다 해서 극이 자연스럽게 흘러감
#혼례대첩 순구삼순
'이런 대낮에' 스스럼 없이 하는 거 보면 얘네 이미 마님의 사생활은 클리어한 거 아님?
마님의 사생활에서 전투복 입은 마님이 '마당'에 나와 있었단 말이야 퇴청하던 정순구가 전투복 입고 마중나온 삼순이를 본 거라면... 어찌 그런 복장으로 나와있었냐며 혼낸다면...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난 사실
남라->석찬<->삼순 도 맛있다고 본다..
어쩌다 재혼한 어머니랑 같이 살게 된 강석찬 가뜩이나 파견으로 집에 들어올 날 도 적은데 불편한 새아버지에 껄끄러운 어머니에 어색한 동생에 더 밖으로 나돔 괜히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만난 게 삼순 처음 만난 햇살 가득한
근데 석찬은유 은혁이가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진심 개맛도리임
짭오빠로라도 가까이 있으면서 유죄눈빛 날리던 이은혁이 사지에서 은유 보자고 살아돌아왔는데 왠 섹시킹군인아저씨가 옆에 붙어있어 강석찬 입장에서는 웬 대딩같이 생긴 애가 새로 들어왔는데 이은유가 겁나 애틋한 눈으로 쳐다봐 존맛
양세종이 해냄 연기로개찢음 대사까지.. 최애씬
너 진짜 엉망이야 알아? 너는 이기적이고 불안정하고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아프게 해 그래서 억울해
지금은 나 혼자 네 마음 갖고 싶어서 미치겠는 게
그러니까 미안하다고 해 좋아한다고 해
그 사람이 아니라 나 좋아한다고 해, 해줘
사랑해